부활절 맞아 달걀 꾸미기 화제 ‘단추-물감-스티커로 활용’

부활절을 앞두고 달걀 꾸미기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부활절은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한 것을 기념하는 날로, 2015년 올해는 4월 5일이 부활절이다. 특히 부활절에는 달걀을 먹는 게 전통인데, 이는 새로운 생명을 간직한 달걀의 상징성에서 비롯되었다.
또한 부활절 달걀의 유래는 십자군 전쟁을 겪은 한 가족의 일화에서 시작되었다는 견해도 있다.
과거 남편이 십자군 전쟁에 징병돼 홀로 남게 된 한 아내는 마을 사람들의 친절에 보답하고자 달걀에 색을 칠하고 가훈을 적어 나눠줬었다. 이 달걀을 받은 소년이 산에서 군인을 만나게 되고 달걀을 건네주는데 그 군인은 달걀에 쓰인 가훈을 보고 자신의 아내를 찾을 수 있게 되었다. 그 후 아내는 남편을 찾을 수 있게 해준 달걀을 이웃에게 나눠주었고 이것이 부활절 달걀의 유래가 되었다는 것이다.
한편, 부활절 달걀을 꾸미는 방법에는 물감, 단추, 스티커 등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보통 붓과 물감으로 달걀을 색칠하는데, 크고 작은 단추들을 달걀에 붙여 꾸밀 수도 있다. 또한 시중에 파는 스티커 등을 달걀 꾸미기에 이용하면 가장 손쉬운 꾸미기 방법이 된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