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하다가 일본 잔류로 선회한 유격수 도리타니 다카시(34·한신 타이거즈)가 입단 제의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일본의 다수 매체에 따르면 도리타니에게 관심을 보였던 팀은 있었지만 정식 계약을 제안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 샌디에이고의 지역지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뉴욕 메츠,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관심을 보였던 도리타니가 결국 일본에 남기로 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파드리스는 도리타니에게 어떠한 공식적인 제안도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일본의 야구전문매체 ‘베이스볼킹’도 11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일본 잔류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였다는 점이 큰 이유를 차지했다. 도쿄스포츠는 11일 ‘보라스와 토론토가 사이가 좋지 않아 도리타니가 손해를 봤다’고 전했다. 보라스는 선수들의 몸값을 올리기 위해 구단을 강하게 압박해, 유리하게 협상을 끌고 가기로 유명하다. 이런 이유로 별명도 ‘악마의 손’이다.
결국 도리타니는 원소속팀 한신에 남았다. 한신이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한신은 도리타니에게 5년 20억 엔(약 190억 원)의 초대형 계약을 안겼다.
[jcan1231@maekyung.com]
미국과 일본의 다수 매체에 따르면 도리타니에게 관심을 보였던 팀은 있었지만 정식 계약을 제안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 샌디에이고의 지역지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뉴욕 메츠,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관심을 보였던 도리타니가 결국 일본에 남기로 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파드리스는 도리타니에게 어떠한 공식적인 제안도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일본의 야구전문매체 ‘베이스볼킹’도 11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일본 잔류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였다는 점이 큰 이유를 차지했다. 도쿄스포츠는 11일 ‘보라스와 토론토가 사이가 좋지 않아 도리타니가 손해를 봤다’고 전했다. 보라스는 선수들의 몸값을 올리기 위해 구단을 강하게 압박해, 유리하게 협상을 끌고 가기로 유명하다. 이런 이유로 별명도 ‘악마의 손’이다.
결국 도리타니는 원소속팀 한신에 남았다. 한신이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한신은 도리타니에게 5년 20억 엔(약 190억 원)의 초대형 계약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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