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전창진 부산 KT 감독이 팀 플레이를 충실하게 해준 찰스 로드에게 박수를 보냈다.
KT는 28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80-69로 이겼다.
3연승으로 15승16패가 된 KT는 전자랜드를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2연패에 빠진 전자랜드(14승16패)는 6위가 됐다. KT는 올 시즌 전자랜드와의 네 번째 맞대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이날 KT 선수단은 독기를 품었다. KT는 지난 12월18일에 열린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56-81, 25점 차로 대패했다. 올 시즌 치른 세 번의 맞대결도 모두 패했다.
전창진 감독은 “올 시즌 세 번 경기하면서 모두 참패를 해 속상했다. 선수들이 잘해줬다”며 박수를 보냈다.
로드는 35분29초를 뛰며 27득점 7리바운드를 마크했다. 전 감독은 “로드가 예전 기량을 발휘했다. 그래서 편한 경기를 했다. 조성민은 고비마다 제 몫을 다해줬다”고 평가했다. 조성민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19점을 넣었다.
전 감독은 깜짝 활약을 펼친 박철호에게 박수를 보냈다. 김승원이 허리를 삐끗한 가운데 박철호는 30분간 뛰며 10점 6리바운드를 마크했다. 전 감독은 “식스맨 한 명을 더 얻은 경기라 기쁘다”며 웃었다.
이날 경기는 수비의 승리였다. 전 감독은 “수비를 변칙으로 썼다. 앞 선의 전자랜드는 동선을 잡는 것이 힘들다. 슈팅력과 스피드가 빠르다. 맨투맨으로 막을 수 없었다. 수비하기 까다로운 팀이다. 준비한 수비가 잘됐다”고 평가했다.
유도훈 감독은 "지난 3경기에서 이길 때는 앞선에서 상대를 많이 흔들고 적극적으로 수비한 것이 주효했다. 오늘은 공격과 수비 모두 준비한대로 되지 않았다. 초반부터 흔들렸다"고 말했다.
[ball@maekyung.com]
KT는 28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80-69로 이겼다.
3연승으로 15승16패가 된 KT는 전자랜드를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2연패에 빠진 전자랜드(14승16패)는 6위가 됐다. KT는 올 시즌 전자랜드와의 네 번째 맞대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이날 KT 선수단은 독기를 품었다. KT는 지난 12월18일에 열린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56-81, 25점 차로 대패했다. 올 시즌 치른 세 번의 맞대결도 모두 패했다.
전창진 감독은 “올 시즌 세 번 경기하면서 모두 참패를 해 속상했다. 선수들이 잘해줬다”며 박수를 보냈다.
로드는 35분29초를 뛰며 27득점 7리바운드를 마크했다. 전 감독은 “로드가 예전 기량을 발휘했다. 그래서 편한 경기를 했다. 조성민은 고비마다 제 몫을 다해줬다”고 평가했다. 조성민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19점을 넣었다.
전 감독은 깜짝 활약을 펼친 박철호에게 박수를 보냈다. 김승원이 허리를 삐끗한 가운데 박철호는 30분간 뛰며 10점 6리바운드를 마크했다. 전 감독은 “식스맨 한 명을 더 얻은 경기라 기쁘다”며 웃었다.
이날 경기는 수비의 승리였다. 전 감독은 “수비를 변칙으로 썼다. 앞 선의 전자랜드는 동선을 잡는 것이 힘들다. 슈팅력과 스피드가 빠르다. 맨투맨으로 막을 수 없었다. 수비하기 까다로운 팀이다. 준비한 수비가 잘됐다”고 평가했다.
유도훈 감독은 "지난 3경기에서 이길 때는 앞선에서 상대를 많이 흔들고 적극적으로 수비한 것이 주효했다. 오늘은 공격과 수비 모두 준비한대로 되지 않았다. 초반부터 흔들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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