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강윤지 기자] ‘쇼트트랙 여왕’ 심석희(17·세화여고)가 한 발 차이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심석희는 20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대회 여자 1000m 결승전서 1분33초480의 기록으로 4위에 랭크됐다.
4위로 스타트를 끊은 심석희는 초반부터 선두 한유통(중국)을 바짝 추격했다. 2~3위로 달리던 심석희는 아웃코스 추월이 제대로 통하지 않자 2바퀴를 남긴 시점에서 이번에는 다시 인코스를 노리고 들어갔다. 그러나 한유통에게 가로막힌 뒤 도리어 2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최근 좋은 컨디션을 이어가고 있는 한유통은 1분33초09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심석희는 아쉽게 4위로 레이스를 마쳤지만 강세를 보이는 1500m가 21일 남아있어 다시 도전에 나선다.
한편 심석희와 함께 1000m에 도전했던 전지수(29·강릉시청)와 김아랑(19·한국체대)은 준결승전서 각 조 4위를 기록했다.
[chqkqk@maekyung.com]
심석희는 20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대회 여자 1000m 결승전서 1분33초480의 기록으로 4위에 랭크됐다.
4위로 스타트를 끊은 심석희는 초반부터 선두 한유통(중국)을 바짝 추격했다. 2~3위로 달리던 심석희는 아웃코스 추월이 제대로 통하지 않자 2바퀴를 남긴 시점에서 이번에는 다시 인코스를 노리고 들어갔다. 그러나 한유통에게 가로막힌 뒤 도리어 2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최근 좋은 컨디션을 이어가고 있는 한유통은 1분33초09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심석희는 아쉽게 4위로 레이스를 마쳤지만 강세를 보이는 1500m가 21일 남아있어 다시 도전에 나선다.
한편 심석희와 함께 1000m에 도전했던 전지수(29·강릉시청)와 김아랑(19·한국체대)은 준결승전서 각 조 4위를 기록했다.
[chqkqk@maekyung.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