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왼쪽 수비수가 아닌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일까? 국가대표팀 수비수/미드필더 박주호(27·마인츠 05)가 프로축구에서 이전보다 한층 강인한 모습을 보여줬다.
마인츠는 17일(이하 한국시간) 1.FC 쾰른과의 2014-15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박주호는 선발 수비형 미드필더로 교체 없이 끝까지 뛰었다. 3경기 연속이자 이번 시즌 5경기 연속 풀타임이다. 후반 32분부터 13분 동안은 왼쪽 수비수로 내려가기도 했다.
경기 시작 11분 만에 프리킥을 얻어냈다. 박주호는 전반 44분 페널티박스 밖에서 왼발 슛했으나 공은 골문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통계회사 ‘옵타 스포츠’ 공개자료를 보면 박주호는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경기당 제공권 우위가 1.8회다. 공식신장 176cm이라는 조건도 이점과는 거리가 멀다.
그러나 쾰른전에서 박주호는 5번이나 공중볼을 따내면서 마인츠에서 2번째로 많았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3번씩의 태클과 가로채기도 두 분야에서 모두 팀 공동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에게 필요한 강하고 억센 면모와 부합한다.
박주호는 걷어내기와 돌파 성공도 각각 1회 있었다. 다만 상대 태클과 공 조작 미숙을 이유로 1번씩 공격권을 헌납한 것은 아쉽다.
2014-15시즌 마인츠 소속으로 박주호는 9경기에 나왔다. 경기당 87.4분으로 중용되고 있다. 선발 위치 기준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가장 많은 5경기를 소화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3경기, 4-4-2 다이아몬드의 왼쪽/중앙 미드필더로도 1경기 기용됐다.
마인츠는 2013년 7월 17일 이적료 100만 유로(13억5349만 원)에 박주호를 영입했다. 입단 후 38경기 1골 3도움. 출전시간(경기당 86.7분)은 이번 시즌 평균보다는 적다.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11이다.
[dogma01@maekyung.com]
마인츠는 17일(이하 한국시간) 1.FC 쾰른과의 2014-15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박주호는 선발 수비형 미드필더로 교체 없이 끝까지 뛰었다. 3경기 연속이자 이번 시즌 5경기 연속 풀타임이다. 후반 32분부터 13분 동안은 왼쪽 수비수로 내려가기도 했다.
경기 시작 11분 만에 프리킥을 얻어냈다. 박주호는 전반 44분 페널티박스 밖에서 왼발 슛했으나 공은 골문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통계회사 ‘옵타 스포츠’ 공개자료를 보면 박주호는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경기당 제공권 우위가 1.8회다. 공식신장 176cm이라는 조건도 이점과는 거리가 멀다.
그러나 쾰른전에서 박주호는 5번이나 공중볼을 따내면서 마인츠에서 2번째로 많았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3번씩의 태클과 가로채기도 두 분야에서 모두 팀 공동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에게 필요한 강하고 억센 면모와 부합한다.
박주호는 걷어내기와 돌파 성공도 각각 1회 있었다. 다만 상대 태클과 공 조작 미숙을 이유로 1번씩 공격권을 헌납한 것은 아쉽다.
2014-15시즌 마인츠 소속으로 박주호는 9경기에 나왔다. 경기당 87.4분으로 중용되고 있다. 선발 위치 기준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가장 많은 5경기를 소화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3경기, 4-4-2 다이아몬드의 왼쪽/중앙 미드필더로도 1경기 기용됐다.
마인츠는 2013년 7월 17일 이적료 100만 유로(13억5349만 원)에 박주호를 영입했다. 입단 후 38경기 1골 3도움. 출전시간(경기당 86.7분)은 이번 시즌 평균보다는 적다.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1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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