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카림 벤제마(26·프랑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포르투갈) 바라기’로 유명한 개러스 베일(25·웨일스)을 제치고 이번 시즌 호날두의 스페인 라리가 득점을 가장 많이 도운 선수가 됐다.
레알은 13일(이하 한국시간) UD 알메리아와의 2014-15 스페인 라리가 15라운드 원정에서 4-1로 승리했다. 벤제마는 중앙 공격수로 85분을 뛰었다. 전반 34분 크로스로 미드필더 이스코(22·스페인)가 페널티박스에서 왼발 선제골을 넣도록 했다. 후반 81분에는 호날두가 페널티박스에 진입하여 오른발로 팀 3번째 골을 기록하도록 도왔다.
이번 시즌 호날두는 라리가에서 14경기 25골이라는 가공할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상대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2차례 성공했고 자신이 만든 페널티킥이나 조력자가 없던 득점이 4골이다. 나머지 19골(76%)을 도운 9명 중에서 벤제마는 알메리아전까지 4도움(16%)으로 가장 많다.
베일은 이스코, 수비수 마르셀루(26·브라질)과 함께 3도움(12%)으로 2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수비수 다니엘 카르바할(22·스페인이) 2도움(8%), 수비수 알바로 아르벨로아(이상 스페인)와 페페(이상 31·포르투갈), 미드필더 하메스 로드리게스(23·콜롬비아)와 공격수 하비에르 ‘치차리토’ 에르난데스(26·멕시코)가 1도움(4%)으로 뒤를 잇는다.
2도움을 더한 벤제마는 2014-15시즌 레알 소속으로 22경기 13골 11도움이 됐다. 경기당 78.9분을 뛰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1.24에 달한다.
레알은 2009년 7월 9일 이적료 3500만 유로(478억9995만 원)에 벤제마를 영입했다. 입단 후 258경기 125골 82도움이다. 출전시간(경기당 64.4분)과 골·도움 빈도(90분당 1.12) 모두 이번 시즌 평균보다는 낮다. 올랭피크 리옹에서도 2005년 1월 20일 1군 승격 후 레알로 떠나기 전까지 133경기 56골 26도움으로 활약했다.
격주간지 ‘프랑스 풋볼’이 선정하는 ‘주외르 프랑세 드 라네’를 2011~2012년 연속 수상했다. ‘주외르 프랑세 드 라네’는 ‘프랑스 올해의 선수’에 해당한다. 벤제마는 리옹 시절인 2007-08시즌 프랑스 1부리그 득점왕과 ‘올해의 선수’ 및 ‘올해의 팀’ 선정, 이탈리아 월간지 ‘구에린 스포르티보’의 ‘트로페오 브라보’ 수상이라는 영예를 독차지하기도 했다. ‘트로페오 브라보’는 유럽프로축구 21세 이하 최우수선수 개념이다.
프랑스대표로는 A매치 73경기 25골 18도움이다. 경기당 63.8분과 90분당 공격포인트 0.83 모두 레알 통산보다 떨어진다. 그러나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5경기 3골 3도움으로 맹활약하며 국가대항전 부진에 대한 비판을 떨쳐냈다. 벤제마는 전 경기 풀타임과 90분당 골·도움 1.2로 프랑스의 브라질월드컵 7위를 이끌었다.
[dogma01@maekyung.com]
레알은 13일(이하 한국시간) UD 알메리아와의 2014-15 스페인 라리가 15라운드 원정에서 4-1로 승리했다. 벤제마는 중앙 공격수로 85분을 뛰었다. 전반 34분 크로스로 미드필더 이스코(22·스페인)가 페널티박스에서 왼발 선제골을 넣도록 했다. 후반 81분에는 호날두가 페널티박스에 진입하여 오른발로 팀 3번째 골을 기록하도록 도왔다.
이번 시즌 호날두는 라리가에서 14경기 25골이라는 가공할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상대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2차례 성공했고 자신이 만든 페널티킥이나 조력자가 없던 득점이 4골이다. 나머지 19골(76%)을 도운 9명 중에서 벤제마는 알메리아전까지 4도움(16%)으로 가장 많다.
베일은 이스코, 수비수 마르셀루(26·브라질)과 함께 3도움(12%)으로 2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수비수 다니엘 카르바할(22·스페인이) 2도움(8%), 수비수 알바로 아르벨로아(이상 스페인)와 페페(이상 31·포르투갈), 미드필더 하메스 로드리게스(23·콜롬비아)와 공격수 하비에르 ‘치차리토’ 에르난데스(26·멕시코)가 1도움(4%)으로 뒤를 잇는다.
2도움을 더한 벤제마는 2014-15시즌 레알 소속으로 22경기 13골 11도움이 됐다. 경기당 78.9분을 뛰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1.24에 달한다.
레알은 2009년 7월 9일 이적료 3500만 유로(478억9995만 원)에 벤제마를 영입했다. 입단 후 258경기 125골 82도움이다. 출전시간(경기당 64.4분)과 골·도움 빈도(90분당 1.12) 모두 이번 시즌 평균보다는 낮다. 올랭피크 리옹에서도 2005년 1월 20일 1군 승격 후 레알로 떠나기 전까지 133경기 56골 26도움으로 활약했다.
격주간지 ‘프랑스 풋볼’이 선정하는 ‘주외르 프랑세 드 라네’를 2011~2012년 연속 수상했다. ‘주외르 프랑세 드 라네’는 ‘프랑스 올해의 선수’에 해당한다. 벤제마는 리옹 시절인 2007-08시즌 프랑스 1부리그 득점왕과 ‘올해의 선수’ 및 ‘올해의 팀’ 선정, 이탈리아 월간지 ‘구에린 스포르티보’의 ‘트로페오 브라보’ 수상이라는 영예를 독차지하기도 했다. ‘트로페오 브라보’는 유럽프로축구 21세 이하 최우수선수 개념이다.
프랑스대표로는 A매치 73경기 25골 18도움이다. 경기당 63.8분과 90분당 공격포인트 0.83 모두 레알 통산보다 떨어진다. 그러나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5경기 3골 3도움으로 맹활약하며 국가대항전 부진에 대한 비판을 떨쳐냈다. 벤제마는 전 경기 풀타임과 90분당 골·도움 1.2로 프랑스의 브라질월드컵 7위를 이끌었다.
벤제마가 알메리아와의 라리가 원정경기에서 어딘가를 보고 있다. 사진(스페인 알메리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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