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부상 중인 이동국(35·전북 현대)과 김신욱(26·울산 현대)의 참가가 불투명하다. 박주영(29·알샤바브)은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미덥지 않은 모습을 만천하에 드러냈다. 한국축구대표팀 최강의 공격 무기는 누가 봐도 손흥민(22·바이어 레버쿠젠)이다.
중국 최대 스포츠주간지 ‘티탄저우바오’가 28일(한국시간)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A조에 임하는 한국의 전력을 공격 중심으로 분석했다. 손흥민을 독일대표팀 공격수 토마스 뮐러(25·바이에른 뮌헨)와 견준 것이 눈길을 끈다. 뮐러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득점왕이자 2014 브라질월드컵 실버볼(MVP2위) 수상자다.
“손흥민은 18일 이란과의 원정평가전(0-1패)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왼쪽 날개라는 역할은 같았다. 현재 대표팀에서는 왼쪽에 머물도록 공간과 역할, 움직임의 자유도가 제한되어 있다”고 분석한 ‘티탄저우바오’는 “그러나 아시안컵에서는 변할지도 모른다. 이동국과 김신욱은 부상이고 박주영은 기복이 있다. 중앙 공격수로 손흥민을 전진 배치하라는 목소리가 높아질 것”이라면서 “손흥민은 한국의 토마스 뮐러다. ‘프리롤’이야말로 파괴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역할”이라고 분석했다.
뮐러는 오른쪽 날개를 주 위치로 공격형 미드필더와 처진 공격수를 소화한다. 손흥민은 왼쪽 날개를 중심으로 오른쪽 날개와 처진 공격수로 뛴다. 측면자원이나 중앙도 뛸 수 있고 다득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사점이 있다.
‘티탄저우바오’는 “아시안컵을 준비하는 울리 슈틸리케(60·독일) 한국대표팀 감독에게는 손흥민을 지금처럼 ‘이선 측면 공격수’로 국한할 것인지 아니면 특별한 ‘맞춤전술’을 공격에 도입할 것인지가 과제”라면서 “물론 어떤 선택을 하든 손흥민이 한국에서 가장 위력적인 공격자원이라는 것은 논쟁의 여지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
[dogma01@maekyung.com]
중국 최대 스포츠주간지 ‘티탄저우바오’가 28일(한국시간)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A조에 임하는 한국의 전력을 공격 중심으로 분석했다. 손흥민을 독일대표팀 공격수 토마스 뮐러(25·바이에른 뮌헨)와 견준 것이 눈길을 끈다. 뮐러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득점왕이자 2014 브라질월드컵 실버볼(MVP2위) 수상자다.
“손흥민은 18일 이란과의 원정평가전(0-1패)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왼쪽 날개라는 역할은 같았다. 현재 대표팀에서는 왼쪽에 머물도록 공간과 역할, 움직임의 자유도가 제한되어 있다”고 분석한 ‘티탄저우바오’는 “그러나 아시안컵에서는 변할지도 모른다. 이동국과 김신욱은 부상이고 박주영은 기복이 있다. 중앙 공격수로 손흥민을 전진 배치하라는 목소리가 높아질 것”이라면서 “손흥민은 한국의 토마스 뮐러다. ‘프리롤’이야말로 파괴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역할”이라고 분석했다.
뮐러는 오른쪽 날개를 주 위치로 공격형 미드필더와 처진 공격수를 소화한다. 손흥민은 왼쪽 날개를 중심으로 오른쪽 날개와 처진 공격수로 뛴다. 측면자원이나 중앙도 뛸 수 있고 다득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사점이 있다.
‘티탄저우바오’는 “아시안컵을 준비하는 울리 슈틸리케(60·독일) 한국대표팀 감독에게는 손흥민을 지금처럼 ‘이선 측면 공격수’로 국한할 것인지 아니면 특별한 ‘맞춤전술’을 공격에 도입할 것인지가 과제”라면서 “물론 어떤 선택을 하든 손흥민이 한국에서 가장 위력적인 공격자원이라는 것은 논쟁의 여지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
토마스 뮐러. 사진(미국 포틀랜드)=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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