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KBO에 양현종 포스팅 요청, 美 언론 "에이스 될 순 없지만 도박할만 해"
'KIA KBO에 양현종 포스팅 요청'
KBO가 KIA 타이거즈의 요청 소식이 누리꾼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KIA 타이거즈의 요청에 따라 미국 메이저리그(MLB)사무국에 "왼손 투수 양현종을 30개 구단에 포스팅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KIA는 앞서 이날 오전 KBO에 양현종의 미국 프로야구 포스팅(비공개 입찰) 요청을 했고, KBO는 이날 오후 서류를 정리해 MLB 사무국에 KIA와 양현종의 의사를 전했습니다.
양현종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첫 단계로 MLB 사무국은 곧 30개 구단에 양현종의 포스팅 신청 사실을 알립니다.
이 순간부터 나흘 동안 비공개 입찰이 열립니다.
MLB 사무국은 입찰이 끝나면 최고 포스팅 금액으로 응찰한 구단을 KBO에 통보하며, KBO는 KIA의 수용 여부를 4일 이내에 MLB 사무국에 통보합니다.
KIA가 포스팅 금액을 수용하면 해당 액수를 제시한 메이저리그 구단은 양현종과 한 달 동안 독점 계약 교섭권을 갖습니다.
양현종은 2014 시즌을 마치며 구단 동의하에 해외진출이 가능한 7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습니다.
양현종과 KIA는 메이저리그 포스팅 신청에 앞서 "팀과 선수 개인이 납득할 정도의 포스팅 금액이 나오면 수용하기로 한다"고 합의했으며, 구체적인 금액은 논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5일(현지시각) 미국 현지언론 블리처네이션은 메이저리그 도전을 앞둔 KIA 타이거즈 좌완에이스 양현종을 언급했습니다.
블리처네이션은 "대한민국 에이스 양현종이 포스팅을 신청할 예정이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시카고 컵스도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양현종은 류현진(LA 다저스)과 같은 레벨로 보이지는 않지만 한국프로야구의 사이영상 수상자로 양현종은 최소 선발로테이션 중간에 위치할 만한 투수다"라고 소개했습니다.
블리처네이션은 "양현종 포스팅 입찰에는 컵스를 비롯해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휴스턴 애스트로스 등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 26세에 불과한 양현종은 당장 팀 에이스가 될 수는 없지만 컵스가 도박을 걸어볼 만한 좋은 대상이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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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KIA 타이거즈의 요청에 따라 미국 메이저리그(MLB)사무국에 "왼손 투수 양현종을 30개 구단에 포스팅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KIA는 앞서 이날 오전 KBO에 양현종의 미국 프로야구 포스팅(비공개 입찰) 요청을 했고, KBO는 이날 오후 서류를 정리해 MLB 사무국에 KIA와 양현종의 의사를 전했습니다.
양현종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첫 단계로 MLB 사무국은 곧 30개 구단에 양현종의 포스팅 신청 사실을 알립니다.
이 순간부터 나흘 동안 비공개 입찰이 열립니다.
MLB 사무국은 입찰이 끝나면 최고 포스팅 금액으로 응찰한 구단을 KBO에 통보하며, KBO는 KIA의 수용 여부를 4일 이내에 MLB 사무국에 통보합니다.
KIA가 포스팅 금액을 수용하면 해당 액수를 제시한 메이저리그 구단은 양현종과 한 달 동안 독점 계약 교섭권을 갖습니다.
양현종은 2014 시즌을 마치며 구단 동의하에 해외진출이 가능한 7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습니다.
양현종과 KIA는 메이저리그 포스팅 신청에 앞서 "팀과 선수 개인이 납득할 정도의 포스팅 금액이 나오면 수용하기로 한다"고 합의했으며, 구체적인 금액은 논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5일(현지시각) 미국 현지언론 블리처네이션은 메이저리그 도전을 앞둔 KIA 타이거즈 좌완에이스 양현종을 언급했습니다.
블리처네이션은 "대한민국 에이스 양현종이 포스팅을 신청할 예정이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시카고 컵스도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양현종은 류현진(LA 다저스)과 같은 레벨로 보이지는 않지만 한국프로야구의 사이영상 수상자로 양현종은 최소 선발로테이션 중간에 위치할 만한 투수다"라고 소개했습니다.
블리처네이션은 "양현종 포스팅 입찰에는 컵스를 비롯해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휴스턴 애스트로스 등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 26세에 불과한 양현종은 당장 팀 에이스가 될 수는 없지만 컵스가 도박을 걸어볼 만한 좋은 대상이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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