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풀타임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기자] 기성용(25·스완지시티)이 허리 역할을 톡톡히 하여 소속팀 스완지시티가 아스널에 2-1 역전승을 거두는 데 힘을 보탰다.
기성용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시 영국 웨일스 스완지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전반전에는 0-0으로 득점 없이 팽팽하게 균형을 이뤘다. 하지만 후반전이 시작되자 골문을 먼저 연 것은 아스널이었다. 후반 19분 최근 골 감각이 물오른 ‘산왕’ 알렉시스 산체스가 대니 웰벡의 패스를 받아 기선제압을 했다. 산체스의 골에 자극받았던 것일까. 스완지는 한 골을 허용한 뒤 공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12분 뒤 스완지의 길피 시구르드손이 환상적은 프리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상승세를 탄 스완지는 3분 뒤 바페팀비 고미스가 헤딩골을 넣으며 역전 골이자 자신의 EPL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후 스완지는 마지막까지 실점 위기를 잘 넘기며 2-1로 앞선 채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
이날 기성용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공격과 수비의 중간다리 역할을 잘 소화하며 자신의 몫을 다했다.
97%의 높은 패스성공률을 기록한 기성용에 대해 경기 후 영국 스포츠전문매체인 스카이스포츠는 “경쟁력이 있었다”는 평가와 함께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이날 경기 고미스의 역전 결승골을 만드는 데 이바지한 몬테로는 양 팀 최고 평점은 9점을 받았다.
한편, 아스널을 꺾은 스완지 시티는 5승 3무 3패(승점 18점)를 기록해 3경기 연속 무패와 함께 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evelyn1002@maekyung.com]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기자] 기성용(25·스완지시티)이 허리 역할을 톡톡히 하여 소속팀 스완지시티가 아스널에 2-1 역전승을 거두는 데 힘을 보탰다.
기성용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시 영국 웨일스 스완지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전반전에는 0-0으로 득점 없이 팽팽하게 균형을 이뤘다. 하지만 후반전이 시작되자 골문을 먼저 연 것은 아스널이었다. 후반 19분 최근 골 감각이 물오른 ‘산왕’ 알렉시스 산체스가 대니 웰벡의 패스를 받아 기선제압을 했다. 산체스의 골에 자극받았던 것일까. 스완지는 한 골을 허용한 뒤 공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12분 뒤 스완지의 길피 시구르드손이 환상적은 프리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상승세를 탄 스완지는 3분 뒤 바페팀비 고미스가 헤딩골을 넣으며 역전 골이자 자신의 EPL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후 스완지는 마지막까지 실점 위기를 잘 넘기며 2-1로 앞선 채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
이날 기성용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공격과 수비의 중간다리 역할을 잘 소화하며 자신의 몫을 다했다.
97%의 높은 패스성공률을 기록한 기성용에 대해 경기 후 영국 스포츠전문매체인 스카이스포츠는 “경쟁력이 있었다”는 평가와 함께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이날 경기 고미스의 역전 결승골을 만드는 데 이바지한 몬테로는 양 팀 최고 평점은 9점을 받았다.
한편, 아스널을 꺾은 스완지 시티는 5승 3무 3패(승점 18점)를 기록해 3경기 연속 무패와 함께 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evelyn100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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