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전성민 기자]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강정호(넥센 히어로즈)와 정면 승부를 선언한 안지만(삼성)에게 현명한 조언을 건넸다.
삼성은 4일 대구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201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을 갖는다. 삼성은 릭 밴덴헐크를 넥센은 앤디 밴헤켄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3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넥센측은 안지만에게 강정호와의 첫 대결에서 초구를 직구로 던질 것을 제안했다. 안지만은 미디어데이에서 넥센측의 도발을 받아 들였다.
4일 1차전을 앞두고 류중일 감독은 “안지만이 알아서 할 것이다”며 “직구도 종류가 많지 않나? 몸쪽 공, 바깥쪽 공, 스트라이크, 볼로 던질 수 있다”며 “치라고 가운데로 던지지는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1차전 선발 라인업에 류중일 감독은 최근 허리가 좋지 않았던 박석민을 5번 타순에 배치했다. 류중일 감독은 “야간 경기를 두 번 했는데 조심해 하는 것 같더라. 풀스윙을 안 하더라”고 설명했다. 제 컨디션이 아니지만 류중일 감독은 박석민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다.
류중일 감독은 한국시리즈에서 투수력을 통한 지키는 야구를 준비하고 있다. 삼성은 엔트리에 12명의 투수를 선택했다.
류중일 감독은 “대타로 좌타자는 우동균, 우타자는 김태완과 진갑용이 있다. 우리는 경기 후반 분위기 바꿔줄만한 강력한 대타가 없기 때문에 7회까지 투수들로 최대한 끌고 가야 한다. 넥센은 윤석민이라는 대타가 있다”고 설명했다.
[ball@maekyung.com]
삼성은 4일 대구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201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을 갖는다. 삼성은 릭 밴덴헐크를 넥센은 앤디 밴헤켄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3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넥센측은 안지만에게 강정호와의 첫 대결에서 초구를 직구로 던질 것을 제안했다. 안지만은 미디어데이에서 넥센측의 도발을 받아 들였다.
4일 1차전을 앞두고 류중일 감독은 “안지만이 알아서 할 것이다”며 “직구도 종류가 많지 않나? 몸쪽 공, 바깥쪽 공, 스트라이크, 볼로 던질 수 있다”며 “치라고 가운데로 던지지는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1차전 선발 라인업에 류중일 감독은 최근 허리가 좋지 않았던 박석민을 5번 타순에 배치했다. 류중일 감독은 “야간 경기를 두 번 했는데 조심해 하는 것 같더라. 풀스윙을 안 하더라”고 설명했다. 제 컨디션이 아니지만 류중일 감독은 박석민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다.
류중일 감독은 한국시리즈에서 투수력을 통한 지키는 야구를 준비하고 있다. 삼성은 엔트리에 12명의 투수를 선택했다.
류중일 감독은 “대타로 좌타자는 우동균, 우타자는 김태완과 진갑용이 있다. 우리는 경기 후반 분위기 바꿔줄만한 강력한 대타가 없기 때문에 7회까지 투수들로 최대한 끌고 가야 한다. 넥센은 윤석민이라는 대타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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