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지도자 타티야나 타라소바(67)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러시아)의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2연패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소트니코바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타라소바는 구소련·러시아의 훈장 및 명예칭호를 11번이나 받은 세계적인 지도자다.
러시아 일간지 ‘소벳스키 스포르트’는 2일(이하 한국시간) 타라소바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타라소바는 “소트니코바의 성장과 소치동계올림픽 챔피언 등극에 기뻤다”면서 “이제 올림픽 2연패를 목표로 삼아야 한다. 성공한다면 피겨스케이팅의 살아있는 역사가 된다”고 말했다.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는 평창이다.
타라소바는 소트니코바의 근황과 평가도 언급했다. “2014-15시즌을 준비하면서 소트니코바는 많은 훈련으로 이전과는 다른 사람이 됐다”면서 “피겨스케이팅은 ‘점프와 회전’을 겨루는 종목이 아니다. 소트니코바는 이제 배경음악을 듣고 느끼면서 타는 경지에 도달했다. ‘진정한 피겨인’으로 거듭난 것”이라고 극찬했다.
현재 소트니코바는 국제빙상연맹(ISU) 여자 싱글 4위에 올라있다. 소치동계올림픽 금메달 이전에는 2013·2014 유럽선수권에서 연속 은메달을 수상했다. 청소년 선수로는 2010-11시즌 주니어그랑프리 파이널과 세계주니어선수권을 잇달아 제패했다.
2014-15시즌 소트니코바는 10월 31일 소치에서 열린 ‘쿠브카 로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쿠브카 로시’ 챔피언 자격으로 ‘2014-15 로스텔콤컵 ISU 그랑프리’에 참가한다. ‘로스텔콤컵 그랑프리’는 오는 14~16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다. 2014-15시즌 4번째 그랑프리 대회다.
[dogma01@maekyung.com]
러시아 일간지 ‘소벳스키 스포르트’는 2일(이하 한국시간) 타라소바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타라소바는 “소트니코바의 성장과 소치동계올림픽 챔피언 등극에 기뻤다”면서 “이제 올림픽 2연패를 목표로 삼아야 한다. 성공한다면 피겨스케이팅의 살아있는 역사가 된다”고 말했다.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는 평창이다.
타라소바는 소트니코바의 근황과 평가도 언급했다. “2014-15시즌을 준비하면서 소트니코바는 많은 훈련으로 이전과는 다른 사람이 됐다”면서 “피겨스케이팅은 ‘점프와 회전’을 겨루는 종목이 아니다. 소트니코바는 이제 배경음악을 듣고 느끼면서 타는 경지에 도달했다. ‘진정한 피겨인’으로 거듭난 것”이라고 극찬했다.
현재 소트니코바는 국제빙상연맹(ISU) 여자 싱글 4위에 올라있다. 소치동계올림픽 금메달 이전에는 2013·2014 유럽선수권에서 연속 은메달을 수상했다. 청소년 선수로는 2010-11시즌 주니어그랑프리 파이널과 세계주니어선수권을 잇달아 제패했다.
2014-15시즌 소트니코바는 10월 31일 소치에서 열린 ‘쿠브카 로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쿠브카 로시’ 챔피언 자격으로 ‘2014-15 로스텔콤컵 ISU 그랑프리’에 참가한다. ‘로스텔콤컵 그랑프리’는 오는 14~16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다. 2014-15시즌 4번째 그랑프리 대회다.
소트니코바의 소치동계올림픽 프리스케이팅 경기 모습. 사진(러시아 소치)=옥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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