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헤럴드·KYJ 투어챔피언십에서 생애 최고의 플레이를 펼친 이형준(22)이 생애 첫 승이 일몰로 하루 미뤄졌다.
이형준은 2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 골프장(파72.698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4개 홀을 남기고 보기 2개와 더블보기 1개를 범했지만 이글 1개와 버디 2개를 잡아내며 타수를 지켰다.
중간합계 8언더파를 적어낸 이형준은 공동 2위인 허인회(27.JDX)와 홍순상(33.SK텔레콤.4언더파)에게 4타 앞선 단독선두를 지켜냈다.
이번 대회는 강풍과 폭우로 54홀로 축소된 데 이어 최종 3라운드가 열린 이날 역시 초속 5m의 강한 바람으로 경기가 지연되다 오후 5시30분 일몰로 중단됐다. 남은 경기는 3일 오전 7시30분 속개될 예정이다.
2타차 단독선두로 3라운드를 시작한 이형준은 1번홀(파5) 버디를 2번홀(파3) 보기로 맞바꾸며 무난하게 출발했다. 이어 4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은 이형준은 8번홀(파5)에서 칩인 이글을 잡아내며 추격자들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하지만 강풍 덕에 11번홀(파4) 보기에 이어 14번홀(파3)에서 티샷을 해저드에 빠뜨리며 더블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추격자들 역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이형준은 4타차 선두로 4개 홀을 남긴 상황에서 다음날 열릴 잔여 경기를 기다리게 됐다.
[yoo6120@maekyung.com]
이형준은 2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 골프장(파72.698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4개 홀을 남기고 보기 2개와 더블보기 1개를 범했지만 이글 1개와 버디 2개를 잡아내며 타수를 지켰다.
중간합계 8언더파를 적어낸 이형준은 공동 2위인 허인회(27.JDX)와 홍순상(33.SK텔레콤.4언더파)에게 4타 앞선 단독선두를 지켜냈다.
이번 대회는 강풍과 폭우로 54홀로 축소된 데 이어 최종 3라운드가 열린 이날 역시 초속 5m의 강한 바람으로 경기가 지연되다 오후 5시30분 일몰로 중단됐다. 남은 경기는 3일 오전 7시30분 속개될 예정이다.
2타차 단독선두로 3라운드를 시작한 이형준은 1번홀(파5) 버디를 2번홀(파3) 보기로 맞바꾸며 무난하게 출발했다. 이어 4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은 이형준은 8번홀(파5)에서 칩인 이글을 잡아내며 추격자들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하지만 강풍 덕에 11번홀(파4) 보기에 이어 14번홀(파3)에서 티샷을 해저드에 빠뜨리며 더블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추격자들 역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이형준은 4타차 선두로 4개 홀을 남긴 상황에서 다음날 열릴 잔여 경기를 기다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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