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고양 오리온스가 ‘특급신인’ 이승현의 활약을 앞세워 개막 이후 4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오리온스의 개막 4연승은 팀 창단 14년 만에 처음이다.
오리온스는 1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15시즌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홈경기에서 이승현이 18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93-73로 완승을 거뒀다. 오리온스는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LG는 충격의 3연패를 당하며 전주 KCC와 함께 공동 8위로 떨어졌다.
전반까지는 대등했다. 오리온스가 40-43으로 오히려 밀렸으나 후반 들어 주도권을 잡기 시작한 뒤 LG를 거세게 몰아쳤다. 이승현의 3점슛과 길렌워터의 외곽슛으로 승기를 잡은 오리온스는 이승현의 3점슛이 다시 터지며 확실한 리드를 잡았다. 마지막 4쿼터에도 전정규의 3점슛이 3개나 폭발하며 75-55로 점수를 벌려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오리온스는 이승현이 3점슛 4개를 던져 100% 성공률을 보이며 승부처마다 빛났고, 가르시아와 길렌워터가 나란히 18점씩 보탰다.
반면 LG는 김종규가 14점, 문태종이 12점으로 분전했으나 제퍼슨(13점)과 메시(8점)가 부진했다.
원주에서는 부산 KT가 전태풍(19득점)과 윤여권(12득점)의 외곽포가 터지면서 원주 동부를 77-61로 꺾고 2연승을 기록했다. KT는 조성민의 공백에도 3승1패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이며 울산 모비스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라섰다.
[min@maekyung.com]
오리온스는 1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15시즌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홈경기에서 이승현이 18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93-73로 완승을 거뒀다. 오리온스는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LG는 충격의 3연패를 당하며 전주 KCC와 함께 공동 8위로 떨어졌다.
전반까지는 대등했다. 오리온스가 40-43으로 오히려 밀렸으나 후반 들어 주도권을 잡기 시작한 뒤 LG를 거세게 몰아쳤다. 이승현의 3점슛과 길렌워터의 외곽슛으로 승기를 잡은 오리온스는 이승현의 3점슛이 다시 터지며 확실한 리드를 잡았다. 마지막 4쿼터에도 전정규의 3점슛이 3개나 폭발하며 75-55로 점수를 벌려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오리온스는 이승현이 3점슛 4개를 던져 100% 성공률을 보이며 승부처마다 빛났고, 가르시아와 길렌워터가 나란히 18점씩 보탰다.
반면 LG는 김종규가 14점, 문태종이 12점으로 분전했으나 제퍼슨(13점)과 메시(8점)가 부진했다.
원주에서는 부산 KT가 전태풍(19득점)과 윤여권(12득점)의 외곽포가 터지면서 원주 동부를 77-61로 꺾고 2연승을 기록했다. KT는 조성민의 공백에도 3승1패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이며 울산 모비스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라섰다.
[min@maekyung.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