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남구 인턴기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좌완 불펜투수 조니 벤터스(29)가 토미존 수술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놀라운 것은 이번에 토미존 수술을 받게 된다면 벌써 세 번째라는 것이다.
美 애틀랜타 지역매체인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는 “밴터스는 팔꿈치 인대 손상이 재발됐다. 다시 투구하기를 원한다면 세 번째 토미존 수술 여부를 결정해야한다”고 보도했다.
2010시즌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벤터스는 2010~2012시즌 동안 활약하며 15승 10패 6세이브 평균자책점 2.23의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피안타율은 2할1푼2리에 불과했다. 특히 2010시즌과 2011시즌에는 80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애틀란타 불펜의 마당쇠 역할을 했다.
두 번 받기도 힘든 토미존 수술에 세 번째 수술을 받고 호투를 펼친 투수는 극히 드물다. 그 극히 드문 예로는 제이슨 이슬링하우젠(1995~2009)이 유일한 사례로 꼽힌다.
벤터스는 아직 젊은 나이의 투수다. 재활을 거쳐 2016시즌에 돌아온다고 가정했을 때 나이는 31세로 많지 않다. 과연 벤터스가 부상 불운을 이겨내고 다시 마운드로 돌아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southjade@maekyung.com]
美 애틀랜타 지역매체인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는 “밴터스는 팔꿈치 인대 손상이 재발됐다. 다시 투구하기를 원한다면 세 번째 토미존 수술 여부를 결정해야한다”고 보도했다.
2010시즌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벤터스는 2010~2012시즌 동안 활약하며 15승 10패 6세이브 평균자책점 2.23의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피안타율은 2할1푼2리에 불과했다. 특히 2010시즌과 2011시즌에는 80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애틀란타 불펜의 마당쇠 역할을 했다.
두 번 받기도 힘든 토미존 수술에 세 번째 수술을 받고 호투를 펼친 투수는 극히 드물다. 그 극히 드문 예로는 제이슨 이슬링하우젠(1995~2009)이 유일한 사례로 꼽힌다.
벤터스는 아직 젊은 나이의 투수다. 재활을 거쳐 2016시즌에 돌아온다고 가정했을 때 나이는 31세로 많지 않다. 과연 벤터스가 부상 불운을 이겨내고 다시 마운드로 돌아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southjade@maekyung.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