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강윤지 인턴기자] 2위 넥센 히어로즈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승수를 추가, 3위 NC 다이노스와의 승차를 3경기차로 벌렸다.
넥센은 2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팀 간 14차전 경기서 4-4로 균형을 이루던 8회말 터진 강정호의 솔로 홈런과 박동원의 1타점 3루타로 2득점하며 6-4로 승리했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경기 후 “밴헤켄이 1회 제구가 안 되면서 힘들게 시작했지만 나머지 이닝을 잘 막아준 덕분에 추격할 수 있었다”며 선발 밴헤켄이 4실점 후 추가 실점하지 않은 데 안도했다.
염 감독은 이어 “윤석민의 홈런이 중요했고, 강정호가 팀의 리더다운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다. 그리고 30홈런-100타점 축하한다”고 이날 공격에서 나란히 홈런을 기록한 윤석민과 강정호를 칭찬했다. 또 “오늘 가장 중요했던 장면은 팀 승리조가 경기 후반을 깔끔하게 막아준 것”이라며 “승리조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고 최근 불안했던 승리조의 이날 경기 활약을 반겼다.
한편 선동열 KIA 감독은 “선취 득점 후 추가 득점에 실패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고 아쉬움의 멘트를 남겼다.
[chqkqk@maekyung.com]
넥센은 2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팀 간 14차전 경기서 4-4로 균형을 이루던 8회말 터진 강정호의 솔로 홈런과 박동원의 1타점 3루타로 2득점하며 6-4로 승리했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경기 후 “밴헤켄이 1회 제구가 안 되면서 힘들게 시작했지만 나머지 이닝을 잘 막아준 덕분에 추격할 수 있었다”며 선발 밴헤켄이 4실점 후 추가 실점하지 않은 데 안도했다.
염 감독은 이어 “윤석민의 홈런이 중요했고, 강정호가 팀의 리더다운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다. 그리고 30홈런-100타점 축하한다”고 이날 공격에서 나란히 홈런을 기록한 윤석민과 강정호를 칭찬했다. 또 “오늘 가장 중요했던 장면은 팀 승리조가 경기 후반을 깔끔하게 막아준 것”이라며 “승리조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고 최근 불안했던 승리조의 이날 경기 활약을 반겼다.
한편 선동열 KIA 감독은 “선취 득점 후 추가 득점에 실패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고 아쉬움의 멘트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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