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김원익 기자] 2번째 경험이지만 공식적으로는 첫 지명타자 출전이다. 3일 우천 노게임으로 마수걸이 홈런을 놓친 프로야구 SK와이번스의 한동민이 ‘1호 홈런’ 재도전에 나선다.
한동민은 5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4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정규시즌 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3일 우천 노게임 처리된 문학 NC전 이후 첫 지명타자 출전이다. 하지만 우천 노게임 처리된 날은 공식기록이 남지 않기에 올 시즌 첫 지명타자 출전이다.
홈런포를 재가동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동민은 3일 경기 2-2인 1회말 2사 1, 2루에서 NC의 두 번째 투수 이재학의 2구째 시속 137km 직구를 통타, 비거리 125m 스리런포를 터뜨렸다. 시즌 1호 홈런이었다. 하지만 2회 말을 앞두고 우천 노게임 처리가 되면서 마수걸이 홈런도 빗속에 사라지고 말았다.
5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이만수 SK와이번스 감독은 “한동민의 타격감이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며 그를 칭찬했다. 이어 “비록 아쉽게 홈런은 날아갔지만 한 번 물꼬를 텄고 감을 잡은 만큼 더 잘해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루크 스캇의 대체 외인을 구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한동민의 역할은 좀 더 늘어날 전망. 잔여 시즌 박정권과 함께 1루와 지명타자를 나눠 맡을 가능성이 높다.
이날 SK는 1번 이명기-2번 조동화-3번 최정-4번 이재원-5번 박정권-6번 임훈-7번 한동민-8번 김성현-9번 나주환 순으로 타순을 짰다.
[one@maekyung.com]
한동민은 5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4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정규시즌 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3일 우천 노게임 처리된 문학 NC전 이후 첫 지명타자 출전이다. 하지만 우천 노게임 처리된 날은 공식기록이 남지 않기에 올 시즌 첫 지명타자 출전이다.
홈런포를 재가동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동민은 3일 경기 2-2인 1회말 2사 1, 2루에서 NC의 두 번째 투수 이재학의 2구째 시속 137km 직구를 통타, 비거리 125m 스리런포를 터뜨렸다. 시즌 1호 홈런이었다. 하지만 2회 말을 앞두고 우천 노게임 처리가 되면서 마수걸이 홈런도 빗속에 사라지고 말았다.
5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이만수 SK와이번스 감독은 “한동민의 타격감이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며 그를 칭찬했다. 이어 “비록 아쉽게 홈런은 날아갔지만 한 번 물꼬를 텄고 감을 잡은 만큼 더 잘해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루크 스캇의 대체 외인을 구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한동민의 역할은 좀 더 늘어날 전망. 잔여 시즌 박정권과 함께 1루와 지명타자를 나눠 맡을 가능성이 높다.
이날 SK는 1번 이명기-2번 조동화-3번 최정-4번 이재원-5번 박정권-6번 임훈-7번 한동민-8번 김성현-9번 나주환 순으로 타순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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