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서민교 기자]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9회 희비가 갈린 극적인 재역전승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삼성은 30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서 치열한 난타전과 불펜 승부 끝에 9회말 채태인의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9-8 재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마무리 임창용이 6-7인 9회초 손주인에게 역전 투런포를 허용해 패색이 짙었으나 9회말 타선의 집중력으로 LG 마무리 봉중근을 무너뜨려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이겨서 기분이 좋다. 윤성환이 내가 본 최고 안 좋았던 투구였지만, 차우찬이 중간에 나와 잘 던져줬다”며 “채태인이 끝내기 안타를 쳐서 기쁘고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 이길 수 있었다”고 감격적인 소감을 전했다.
[min@maekyung.com]
삼성은 30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서 치열한 난타전과 불펜 승부 끝에 9회말 채태인의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9-8 재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마무리 임창용이 6-7인 9회초 손주인에게 역전 투런포를 허용해 패색이 짙었으나 9회말 타선의 집중력으로 LG 마무리 봉중근을 무너뜨려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이겨서 기분이 좋다. 윤성환이 내가 본 최고 안 좋았던 투구였지만, 차우찬이 중간에 나와 잘 던져줬다”며 “채태인이 끝내기 안타를 쳐서 기쁘고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 이길 수 있었다”고 감격적인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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