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휴스턴 스트리트 트레이드를 성사시킨 제리 디포토 LA엔젤스 단장이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디포토는 19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 도중 스트리트의 영입을 발표했다. 엔젤스는 스트리트와 우완 유망주 트레버 고트를 받아오는 대신 내야수 테일러 린지, 우완 투수 R.J. 알바레즈, 내야수 호세 론돈, 우완 투수 엘리엇 모리스를 내준다.
디포토는 경기 후 기자회견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트리트 영입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스트리트는 뛰어난 9회용 선수”라고 운을 뗀 뒤 “정말 뛰어난 선수다. 우리에게는 선물과 같다. 더 나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00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스트리트는 통산 548경기에 출전, 258세이브를 기록하며 마무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시즌은 데뷔 이후 가장 좋은 1.0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이미 앞서 트레이드를 통해 제이슨 그릴리, 조 태처를 영입하며 불펜을 보강한 엔젤스는 스트리트 영입으로 불펜 보강에 방점을 찍게 됐다.
그러나 디포토는 이것이 끝이 아님을 암시했다. “우리는 계속해서 시장을 지켜볼 것이다”라며 말을 이은 그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누군가 다칠 수도 있고, 갑자기 부진할 수도 있다. 보직에 상관 없이 계속해서 주의를 기울이고 지켜보겠다”며 트레이드 마감 시한(현지시간 7월 31일)까지 추가 영입을 단행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greatnemo@maekyung.com]
디포토는 19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 도중 스트리트의 영입을 발표했다. 엔젤스는 스트리트와 우완 유망주 트레버 고트를 받아오는 대신 내야수 테일러 린지, 우완 투수 R.J. 알바레즈, 내야수 호세 론돈, 우완 투수 엘리엇 모리스를 내준다.
디포토는 경기 후 기자회견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트리트 영입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스트리트는 뛰어난 9회용 선수”라고 운을 뗀 뒤 “정말 뛰어난 선수다. 우리에게는 선물과 같다. 더 나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00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스트리트는 통산 548경기에 출전, 258세이브를 기록하며 마무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시즌은 데뷔 이후 가장 좋은 1.0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이미 앞서 트레이드를 통해 제이슨 그릴리, 조 태처를 영입하며 불펜을 보강한 엔젤스는 스트리트 영입으로 불펜 보강에 방점을 찍게 됐다.
그러나 디포토는 이것이 끝이 아님을 암시했다. “우리는 계속해서 시장을 지켜볼 것이다”라며 말을 이은 그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누군가 다칠 수도 있고, 갑자기 부진할 수도 있다. 보직에 상관 없이 계속해서 주의를 기울이고 지켜보겠다”며 트레이드 마감 시한(현지시간 7월 31일)까지 추가 영입을 단행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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