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투수가 없어요.”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외국인투수 로스 울프가 3일만에 다시 선발로 나선다. 울프는 22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넥센 헨리 소사와 외국인 투수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울프는 3일 전인 19일 문학 삼성전에 선발로 나섰지만 3회초 1사 1루에서 박한이에게 볼넷을 내준 뒤 볼 판정과 관련해 최수원 구심과 언쟁이 붙어 다음타자 박석민과 상대한 뒤 바로 교체됐다. 당시 교체된 사유는 코칭스태프의 방문횟수 제한 위반이지만, 감정을 다스리지 못한 울프는 교체 후 자신의 행동을 후회했다.
물론 이날 울프의 등판은 SK 마운드 사정도 고려된 등판이다. 이만수 감독은 “던질 사람이 없어서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울프랑은 미리 얘기가 됐다. 일단 투구수만 조절해 달라고 해서 90개를 던지면 내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삼성전에서 울프는 44개의 공을 던졌다. 과연 울프가 연패의 늪에 빠진 팀을 구해내는 속죄투를 할 수 있을까.
[jcan1231@maekyung.com]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외국인투수 로스 울프가 3일만에 다시 선발로 나선다. 울프는 22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넥센 헨리 소사와 외국인 투수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울프는 3일 전인 19일 문학 삼성전에 선발로 나섰지만 3회초 1사 1루에서 박한이에게 볼넷을 내준 뒤 볼 판정과 관련해 최수원 구심과 언쟁이 붙어 다음타자 박석민과 상대한 뒤 바로 교체됐다. 당시 교체된 사유는 코칭스태프의 방문횟수 제한 위반이지만, 감정을 다스리지 못한 울프는 교체 후 자신의 행동을 후회했다.
물론 이날 울프의 등판은 SK 마운드 사정도 고려된 등판이다. 이만수 감독은 “던질 사람이 없어서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울프랑은 미리 얘기가 됐다. 일단 투구수만 조절해 달라고 해서 90개를 던지면 내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삼성전에서 울프는 44개의 공을 던졌다. 과연 울프가 연패의 늪에 빠진 팀을 구해내는 속죄투를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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