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경우의 수, 알제리전 반드시 이겨야…16강 진출 유리

한국축구 경우의 수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의 수가 화제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알제리와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20일 오후 4시 현재까지 한국이 속한 H조에서는 벨기에가 승점 3점(1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한국, 러시아(이상 1무·1점), 알제리(1패·0점) 순서다.
4팀이 1경기씩을 치렀기 때문에 경우의 수를 말하는 것은 아직 이르지만 한국은 이번에 알제리에 패하면 16강 진출이 불투명해진다. 만일 한국과 알제리가 무승부에 그치면 한국은 승점 2점, 알제리는 승점 1점을 기록하게 된다.
조별리그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최소 승점 4점이 필요하고 승점 5점은 안정권으로 여겨진다.
이에 따라 한국축구 경우의 수는 알제리를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이 알제리와 무승부에 그치거나 패한다면 러시아가 2차전에서 벨기에에 승리할 경우 한국은 3차전에서 벨기에를 반드시 꺾어야 한다.
벨기에와 러시아의 2차전이 무승부로 끝난다면 3차전은 승점은 물론 골 득실차 다득점까지 따져야 하는 혼전이 벌어질 수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축구 경우의 수, 아무렴 많이 이길 수록 좋지" "한국축구 경우의 수, 알제리는 무조건 이겨야해" "한국축구 경우의 수, 이번에 이기고 다음경기 편히 하자" "한국축구 경우의 수, 16강 진출 할 수 만 있다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