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서민교 기자] 두산 베어스가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의 맨손 수비로 당한 부상이 아쉬웠다.
두산은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5-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7회 이병규(7번)의 만루포를 허용하며 8-10으로 졌다. 특히 이날 선발 니퍼트는 투구수 59개밖에 기록하지 않으며 5이닝 2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으나 4회 맨손 수비 과정에서 당한 손가락 부상으로 일찍 마운드를 내려가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했다.
송일수 두산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니퍼트가 불의의 부상으로 5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며 “3회까지 5득점을 한 후 추가점을 뽑지 못한 것이 패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중간 투수들이 그동안 잘했는데 오늘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실점하는 경기는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다음 경기를 기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min@maekyung.com]
두산은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5-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7회 이병규(7번)의 만루포를 허용하며 8-10으로 졌다. 특히 이날 선발 니퍼트는 투구수 59개밖에 기록하지 않으며 5이닝 2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으나 4회 맨손 수비 과정에서 당한 손가락 부상으로 일찍 마운드를 내려가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했다.
송일수 두산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니퍼트가 불의의 부상으로 5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며 “3회까지 5득점을 한 후 추가점을 뽑지 못한 것이 패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중간 투수들이 그동안 잘했는데 오늘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실점하는 경기는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다음 경기를 기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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