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올스타 투표] 골드슈미트, 곤잘레스 추월...푸이그 1위 고수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폴 골드슈미트가 올스타 팬투표에서 LA다저스의 아드리안 곤잘레스를 앞질렀다.
골드슈미트는 16일(한국시간) 공개된 메이저리그 올스타 팬투표 내셔널리그 4차 집계에서 129만 1052표를 획득, 104만 9222표를 얻는데 그친 곤잘레스를 제치고 1루수 부문 1위로 올라섰다. 둘의 표차는 아직 25만 표로, 역전 가능성은 남아 있다.
야시엘 푸이그는 외야수 부문에서 1위를 지켰다. 푸이그는 194만 2701표를 얻어 2위 앤드류 맥커친(피츠버그, 172만 7534표), 3위 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 165만 9430표)을 앞질렀다.
이밖에 기존에 1위를 달리고 있던 야디에르 몰리나(세인트루이스, 포수), 체이스 어틀리(필라델피아, 2루수), 데이빗 라이트(메츠, 3루수), 트로이 툴로위츠키(콜로라도, 유격수)는 자기 자리를 지켰다.
올스타 투표는 한국시각으로 7월 4일 오후 12시 59분까지 진행되며, 투표 결과는 7월 6~7일 사이에 공개될 예정이다.

※ 2014 메이저리그 올스타 팬투표 내셔널리그 4차 집계 결과
포수
1위 야디에르 몰리나(세인트루이스) 200만 3557표
2위 버스터 포지(샌프란스코) 141만 4363표

1루수
1위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 129만 1052표
2위 아드리안 곤잘레스(다저스) 104만 9222표

2루수
1위 체이스 어틀리(필라델피아) 167만 8843표
2위 닐 워커(피츠버그) 99만 7347표

3루수
1위 데이빗 라이트(메츠) 105만 1640표
2위 파블로 산도발(샌프란시스코) 97만 3221표

유격수
1위 트로이 툴로위츠키(콜로라도) 259만 3387표
2위 브랜든 크로포드(샌프란시스코) 89만 9641표

외야수
1위 야시엘 푸이그(다저스) 194만 2701표
2위 앤드류 맥커친(피츠버그) 172만 7534표
3위 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매이) 165만 9430표
4위 카를로스 고메즈(밀워키) 162만 8401표
5위 라이언 브론(밀워키) 138만 8578표
6위 찰리 블랙몬(콜로라도) 135만 2564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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