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모예스(51)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영국 BBC 등은 23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모예스 전 맨유 감독이 와인 바에서 23세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사건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1일 밤 10시께 영국 랭커셔 주에 위치한 한 와인 바에서 벌어졌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모예스와 청년은 와인 바 밖에서 실랑이를 벌였다.
현장 목격자들에 따르면 모예스 전 감독은 이날 지인 2명과 함께 오후 8시께 근처 식당을 찾았으며 편안한 옷차림을 하고 있었다. 특이사항 없이 10시쯤 일행은 와인 바로 향했으며, 술에 취한 한 남성이 모예스를 향해 폭언을 가했다.
화가 난 모예스 감독과 청년의 말싸움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유리잔이 깨지는 등 소란이 일어났다.
사건을 담당한 경찰은 현장 증언을 토대로 CCTV 분석 등 조사를 계속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구속된 사람은 없다”면서 “�년은 머리 옆쪽과 어깨를 다쳤지만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모예스 감독은 은퇴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뒤를 이어 지난 시즌 맨유 지휘봉을 잡았으나 리그 7위를 기록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지 못했다. 결국 부임 후 10개월 만인 지난 4월 경질됐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영국 BBC 등은 23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모예스 전 맨유 감독이 와인 바에서 23세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사건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1일 밤 10시께 영국 랭커셔 주에 위치한 한 와인 바에서 벌어졌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모예스와 청년은 와인 바 밖에서 실랑이를 벌였다.
현장 목격자들에 따르면 모예스 전 감독은 이날 지인 2명과 함께 오후 8시께 근처 식당을 찾았으며 편안한 옷차림을 하고 있었다. 특이사항 없이 10시쯤 일행은 와인 바로 향했으며, 술에 취한 한 남성이 모예스를 향해 폭언을 가했다.
화가 난 모예스 감독과 청년의 말싸움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유리잔이 깨지는 등 소란이 일어났다.
사건을 담당한 경찰은 현장 증언을 토대로 CCTV 분석 등 조사를 계속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구속된 사람은 없다”면서 “�년은 머리 옆쪽과 어깨를 다쳤지만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모예스 감독은 은퇴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뒤를 이어 지난 시즌 맨유 지휘봉을 잡았으나 리그 7위를 기록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지 못했다. 결국 부임 후 10개월 만인 지난 4월 경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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