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파주) 이상철 기자] 박지성(33)의 현역 은퇴는 태극전사 선후배에게도 큰 아쉬움이었다.
홍명보 감독은 14일 오후 파주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오늘 오전 박지성의 은퇴 소식을 들었다. 앞으로 ‘선수’ 박지성을 볼 수 없다는 게 안타깝다”라며 “그 동안 고생 많았다는 말을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날의 박지성이 있기까지 스스로 많은 노력도 했지만 국민의 성원도 컸다. 그런 점에서 많이 받았던 사랑을 한국축구를 위해 돌려줬으면 한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한국축구의 아이콘이었던 박지성은 이날 오전 현역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오랫동안 그를 괴롭혔던 무릎 부상의 여파로 더 이상 그라운드를 누비기 어렵다고 판단, 2013-14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접기로 했다.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 첫 한국인이었다. 명문 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그는 이제 33세. 현역에서 물러나기엔 너무 이른 나이였기에 아쉬움도 컸다.
이청용(볼튼)은 “(박)지성이형의 팬이자 후배로서 은퇴 소식이 매우 아쉽다. 은퇴하기엔 이른 나이인데 무릎 상태 때문에 은퇴하는 게 안타깝다. 그렇지만 대표팀에서 같이 생활하면서 많이 배우고 느낀 게 많았다. 영광으로 생각한다. 지성이형이 제2의 인생을 잘 살 수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11 아시안컵을 통해 박지성과 함께 대표팀에서 지냈던 손흥민(레버쿠젠)은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함께 공을 찬 게 영광이다”라며 “팬으로서 아쉬움이 너무 크다”라고 전했다.
[rok1954@maekyung.com]
홍명보 감독은 14일 오후 파주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오늘 오전 박지성의 은퇴 소식을 들었다. 앞으로 ‘선수’ 박지성을 볼 수 없다는 게 안타깝다”라며 “그 동안 고생 많았다는 말을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날의 박지성이 있기까지 스스로 많은 노력도 했지만 국민의 성원도 컸다. 그런 점에서 많이 받았던 사랑을 한국축구를 위해 돌려줬으면 한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한국축구의 아이콘이었던 박지성은 이날 오전 현역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오랫동안 그를 괴롭혔던 무릎 부상의 여파로 더 이상 그라운드를 누비기 어렵다고 판단, 2013-14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접기로 했다.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 첫 한국인이었다. 명문 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그는 이제 33세. 현역에서 물러나기엔 너무 이른 나이였기에 아쉬움도 컸다.
이청용(볼튼)은 “(박)지성이형의 팬이자 후배로서 은퇴 소식이 매우 아쉽다. 은퇴하기엔 이른 나이인데 무릎 상태 때문에 은퇴하는 게 안타깝다. 그렇지만 대표팀에서 같이 생활하면서 많이 배우고 느낀 게 많았다. 영광으로 생각한다. 지성이형이 제2의 인생을 잘 살 수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11 아시안컵을 통해 박지성과 함께 대표팀에서 지냈던 손흥민(레버쿠젠)은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함께 공을 찬 게 영광이다”라며 “팬으로서 아쉬움이 너무 크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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