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류현진(27·LA다저스)의 복귀 시점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만에 복귀는 어렵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매팅리는 11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류현진의 현재 상태에 대해 전했다.
지난 10일 공을 던지기 시작한 류현진은 이날 롱토스와 가벼운 그라운드 피칭을 소화했다. 공을 높게 띄워 던지던 전날과 달리, 이날은 다소 구속이 붙어 상태가 호전되고 있음을 알렸다.
지난 4월 29일로 소급 적용돼 부상자 명단에 오른 그는 산술적으로는 오는 14일 복귀가 가능한 상황. 그러나 매팅리는 “그렇게는 하지 못할 것”이라며 15일 만에 복귀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매팅리는 “류현진은 지금 옳은 궤도로 가고 있다”며 복귀 과정 자체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재활을 잘 진행하고 있다. 오늘은 투구 강도를 더 높였다. 자신감 있게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본다. 빠른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며 밝은 전망을 내놨다.
정확한 날짜를 밝히진 않았지만, 향후 일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불펜 투구를 한 뒤 재활 등판이 필요할지, 아니면 시뮬레이션 게임을 하게 될지 정하겠다”고 설명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팅리는 11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류현진의 현재 상태에 대해 전했다.
지난 10일 공을 던지기 시작한 류현진은 이날 롱토스와 가벼운 그라운드 피칭을 소화했다. 공을 높게 띄워 던지던 전날과 달리, 이날은 다소 구속이 붙어 상태가 호전되고 있음을 알렸다.
지난 4월 29일로 소급 적용돼 부상자 명단에 오른 그는 산술적으로는 오는 14일 복귀가 가능한 상황. 그러나 매팅리는 “그렇게는 하지 못할 것”이라며 15일 만에 복귀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매팅리는 “류현진은 지금 옳은 궤도로 가고 있다”며 복귀 과정 자체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재활을 잘 진행하고 있다. 오늘은 투구 강도를 더 높였다. 자신감 있게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본다. 빠른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며 밝은 전망을 내놨다.
정확한 날짜를 밝히진 않았지만, 향후 일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불펜 투구를 한 뒤 재활 등판이 필요할지, 아니면 시뮬레이션 게임을 하게 될지 정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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