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홈런은 노리고 친 건 아니다. 잘 맞다 보니 나온 것 같다.”
롯데 자이언츠의 전준우가 멀티홈런에 한 경기 개인 최다 타이기록인 5타점을 폭발시키며 팀의 16-4 대승을 이끌었다. 전준우는 4일 인천 문학구장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전에 2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장, 홈런 2방 포함 5타수 3안타 5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날 전준우는 6회초 무사 1루에서 SK 여건욱의 초구 143km 바깥쪽 높은 직구를 걷어올려 투런포를 기록한 데 이어 15-4로 크게 앞선 9회초에도 이재영의 바깥쪽 128km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승리 확정 축포를 쏘아 올렸다. 또한 2회초 2타점 적시 2루타로 팀 승리의 발판을 경기 후 전준우는 “최근 타격감이 좋았다”며 “몸 상태가 올라오면서 타격감도 같이 좋아지는 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1번타자 정훈이 너무 잘해주고 있어서 난 찬스를 연결하자는 생각만 한다. 상황에 맞는 배팅에 집중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이틀 3안타를 폭발시킨 전준우는 자신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6푼4리에서 2할8푼6리로 끌어올렸다.
[jcan1231@maekyung.com]
롯데 자이언츠의 전준우가 멀티홈런에 한 경기 개인 최다 타이기록인 5타점을 폭발시키며 팀의 16-4 대승을 이끌었다. 전준우는 4일 인천 문학구장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전에 2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장, 홈런 2방 포함 5타수 3안타 5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날 전준우는 6회초 무사 1루에서 SK 여건욱의 초구 143km 바깥쪽 높은 직구를 걷어올려 투런포를 기록한 데 이어 15-4로 크게 앞선 9회초에도 이재영의 바깥쪽 128km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승리 확정 축포를 쏘아 올렸다. 또한 2회초 2타점 적시 2루타로 팀 승리의 발판을 경기 후 전준우는 “최근 타격감이 좋았다”며 “몸 상태가 올라오면서 타격감도 같이 좋아지는 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1번타자 정훈이 너무 잘해주고 있어서 난 찬스를 연결하자는 생각만 한다. 상황에 맞는 배팅에 집중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이틀 3안타를 폭발시킨 전준우는 자신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6푼4리에서 2할8푼6리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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