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의 FC 서울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서울은 2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마지막 경기에서 베이징 궈안(중국)을 2-1로 이겼다.
이로써 서울은 3승 2무 1패(승점 11점)를 기록, F조 1위로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올랐다. 울산 현대를 꺾고 H조 2위를 차지한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8강 진출권을 놓고 다툰다.
비겨도 조별리그를 통과할 수 있는 서울이었지만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최전방에 에스쿠데로를 세우고 윤일록, 윤주태를 2선에 배치해 공격을 펼쳤다.
경기 주도권을 장악한 서울은 전반 42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강승조의 프리킥 슈팅이 서울 선수들을 지나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1분에는 윤주태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에스쿠데로-윤일록을 거쳐 전달된 볼을 윤주태가 골문 앞에서 마무리 지었다.
서울은 경기 종료 직전 베이징에게 1골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은 없었다. 1골차 리드를 끝까지 잘 지키면서 지난해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이어 또 다시 베이징에게 탈락의 아픔을 안겼다.
한편, K리그 클래식에서는 서울을 비롯해 포항 스틸러스, 전북 현대가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2012년 우승팀 울산만 H조 3위에 그쳐 탈락했다.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동아시아 지역 대진은 서울-가와사키전, 포항-전북전, 웨스턴 시드니(호주)-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전,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전으로 결정됐다.
[rok1954@maekyung.com]
서울은 2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마지막 경기에서 베이징 궈안(중국)을 2-1로 이겼다.
이로써 서울은 3승 2무 1패(승점 11점)를 기록, F조 1위로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올랐다. 울산 현대를 꺾고 H조 2위를 차지한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8강 진출권을 놓고 다툰다.
비겨도 조별리그를 통과할 수 있는 서울이었지만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최전방에 에스쿠데로를 세우고 윤일록, 윤주태를 2선에 배치해 공격을 펼쳤다.
경기 주도권을 장악한 서울은 전반 42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강승조의 프리킥 슈팅이 서울 선수들을 지나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1분에는 윤주태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에스쿠데로-윤일록을 거쳐 전달된 볼을 윤주태가 골문 앞에서 마무리 지었다.
서울은 경기 종료 직전 베이징에게 1골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은 없었다. 1골차 리드를 끝까지 잘 지키면서 지난해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이어 또 다시 베이징에게 탈락의 아픔을 안겼다.
한편, K리그 클래식에서는 서울을 비롯해 포항 스틸러스, 전북 현대가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2012년 우승팀 울산만 H조 3위에 그쳐 탈락했다.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동아시아 지역 대진은 서울-가와사키전, 포항-전북전, 웨스턴 시드니(호주)-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전,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전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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