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한국의 날’ 행사를 연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공개한 2014시즌 홈경기 프로모션 일정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는 오는 29일 AT&T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를 ‘한국의 날(Korean Heritage Night)’로 정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식전행사로 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또 하나 눈에 띄는 것은 팬 사은품으로 나눠주는 박세리 바블헤드 인형이다. 1998년 LPGA에 데뷔한 박세리는 첫 해 LPGA 챔피언십, US오픈 우승을 거두며 한국을 대표하는 골프선수로 성장했다. 2007년에는 LPGA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
북부 캘리포니아의 중심 도시인 샌프란시스코에는 적지 않은 수의 한인들이 살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의 이번 행사는 이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보인다.
그동안 LA다저스를 비롯해 한인들이 대거 거주하는 대도시를 연고로 둔 구단들이 이와 비슷한 행사를 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었다. 그러나 한국 선수가 없는 구단 간의 대결에서 이같은 행사를 하는 것은 흔치 않은 경우라 주목된다. 샌프란시스코에는 제이크 더닝이라는 한국계 선수가 있지만, 현재는 마이너리그에 내려가 있다.
[greatnemo@maekyung.com]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공개한 2014시즌 홈경기 프로모션 일정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는 오는 29일 AT&T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를 ‘한국의 날(Korean Heritage Night)’로 정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식전행사로 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또 하나 눈에 띄는 것은 팬 사은품으로 나눠주는 박세리 바블헤드 인형이다. 1998년 LPGA에 데뷔한 박세리는 첫 해 LPGA 챔피언십, US오픈 우승을 거두며 한국을 대표하는 골프선수로 성장했다. 2007년에는 LPGA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
북부 캘리포니아의 중심 도시인 샌프란시스코에는 적지 않은 수의 한인들이 살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의 이번 행사는 이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보인다.
그동안 LA다저스를 비롯해 한인들이 대거 거주하는 대도시를 연고로 둔 구단들이 이와 비슷한 행사를 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었다. 그러나 한국 선수가 없는 구단 간의 대결에서 이같은 행사를 하는 것은 흔치 않은 경우라 주목된다. 샌프란시스코에는 제이크 더닝이라는 한국계 선수가 있지만, 현재는 마이너리그에 내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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