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신예’ 조던 스피스(미국)가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셋째 날 선두로 올라서며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향해 전진했다.
스피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2타를 줄인 스피스는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전날 단독선두였던 부바 왓슨(미국)과 함께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만약 1993년 7월생으로 만 21세가 되지 않은 스피스가 우승한다면 마스터스 역사상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다. 현재 최연소 기록은 우즈가 세웠던 1997년 당시 21세 104일이다.
지난해 7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올린 스피스는 1931년 산타 모니카오픈의 랠프 걸달 이후 무려 82년 만에 10대 우승자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매트 쿠차(미국)와 요나스 블릭스(스웨덴)이 4언더파 212타로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과 리키 파울러(미국)가 3언더파 213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이에 따라 최종라운드 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우승자는 예측이 불가능할 정도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디펜딩 챔피언인 아담 스콧(호주)은 이날만 무려 4타를 잃고 1오버파 217타로 전날보다 13계단 하락한 공동 16위로 밀려났다.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본선 진출에 성공한 최경주(44.SK텔레콤)는 이날만 무려 6타를 잃고 7오버파 223타로 하위권인 공동 42위로 추락했다.
[yoo6120@maekyung.com]
스피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2타를 줄인 스피스는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전날 단독선두였던 부바 왓슨(미국)과 함께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만약 1993년 7월생으로 만 21세가 되지 않은 스피스가 우승한다면 마스터스 역사상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다. 현재 최연소 기록은 우즈가 세웠던 1997년 당시 21세 104일이다.
지난해 7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올린 스피스는 1931년 산타 모니카오픈의 랠프 걸달 이후 무려 82년 만에 10대 우승자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매트 쿠차(미국)와 요나스 블릭스(스웨덴)이 4언더파 212타로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과 리키 파울러(미국)가 3언더파 213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이에 따라 최종라운드 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우승자는 예측이 불가능할 정도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디펜딩 챔피언인 아담 스콧(호주)은 이날만 무려 4타를 잃고 1오버파 217타로 전날보다 13계단 하락한 공동 16위로 밀려났다.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본선 진출에 성공한 최경주(44.SK텔레콤)는 이날만 무려 6타를 잃고 7오버파 223타로 하위권인 공동 42위로 추락했다.
[yoo6120@maekyung.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