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17년 U-20 월드컵 개최지로 확정된 한국이 이번엔 여자월드컵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7일 국제축구연맹(FIFA)에 2019년 여자월드컵 유치의향서를 제출했다.
한국이 FIFA가 주관하는 여자 대회 유치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껏 2001년 컨페더레이션스컵, 2002년 월드컵, 2007년 U-17 월드컵, 그리고 2017년 U-20 월드컵까지 모두 다 남자 대회였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해 발표한 비전 해트트릭 2033을 통해 모두가 즐기는 축구를 꿈꾸면서 여자축구 활성화에 노력할 의사를 피력했다. 이번 2019년 여자월드컵 유치의향서 제출은 그 노력의 하나다”라고 유치 배경을 설명했다.
여자월드컵은 1991년 창설돼 4년 주기로 열리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중국이 1991년과 2007년, 두 차례 개최했다. 내년 열리는 대회는 캐나다에서 열린다. 아시아-유럽-북중미 순으로 개최하고 있어, 한국이 유치하는데 큰 지장은 없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여자월드컵 유치를 통해 여자축구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여자축구 선수 및 지도자에게 동기부여를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2019년 여자월드컵 유치의향서 제출은 오는 15일 마감한다. 최종 개최지는 내년 3월 FIFA 집행위원회에서 결정된다.
[rok1954@maeyung.com]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7일 국제축구연맹(FIFA)에 2019년 여자월드컵 유치의향서를 제출했다.
한국이 FIFA가 주관하는 여자 대회 유치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껏 2001년 컨페더레이션스컵, 2002년 월드컵, 2007년 U-17 월드컵, 그리고 2017년 U-20 월드컵까지 모두 다 남자 대회였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해 발표한 비전 해트트릭 2033을 통해 모두가 즐기는 축구를 꿈꾸면서 여자축구 활성화에 노력할 의사를 피력했다. 이번 2019년 여자월드컵 유치의향서 제출은 그 노력의 하나다”라고 유치 배경을 설명했다.
여자월드컵은 1991년 창설돼 4년 주기로 열리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중국이 1991년과 2007년, 두 차례 개최했다. 내년 열리는 대회는 캐나다에서 열린다. 아시아-유럽-북중미 순으로 개최하고 있어, 한국이 유치하는데 큰 지장은 없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여자월드컵 유치를 통해 여자축구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여자축구 선수 및 지도자에게 동기부여를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2019년 여자월드컵 유치의향서 제출은 오는 15일 마감한다. 최종 개최지는 내년 3월 FIFA 집행위원회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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