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풀타임, 선덜랜드는 토트넘에 1-5 `역전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AFC) 기성용(25)이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팀의 패배는 막지 못했다.
8일 오전 4시(한국시간) 기성용은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3-2014 EPL' 33라운드 토트넘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으로 뛰었으나 팀은 1-5로 대패했다.
이날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 적극적인 압박과 공격 전개를 펼쳤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선덜랜드는 전발 17분 리 캐터몰이 선제골을 뽑았으나 11분 뒤 엠마누엘 아데바요르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어 토트넘은 후반 14분 해리 케인, 후반 33분 크리스티안 에릭센, 후반 41분 아데바요르, 후반 추가시간 길피 시구르드손이 연속골을 뽑아냈다.
이날 패배로 7경기째(1무6패) 무승을 이어가는 선덜랜드는 승점 25점(6승7무18패)으로 리그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반면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토트넘은 승점 59점(18승5무10패)으로 6위를 지켰다.
기성용 풀타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성용 풀타임, 최선을 다했으니 괜찮다", "기성용 풀타임, 잘했는데 아쉽다", "기성용 풀타임, 다음에 이기면 되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