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임성윤 기자]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이 실망스러운 경기를 펼쳐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삼성화재는 28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 현대캐피탈과의 2013-2014 프로배구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 홈에서 진행된 경기였던 데다 현대캐피탈의 주포 아가메즈가 1세트 중반 발목부상으로 교체돼 유리한 상황이 예상 됐었으나 오히려 잦은 실책과 무딘 공격패턴으로 인해 스스로 무너졌다.
신치용 감독 역시 “우리 스스로 무너졌기에 드릴 말씀이 없다. 어느 선수 한명도 자기페이스를 지키지 못했다”며 “리시브 토스 공격 블로킹 서브 모든 면에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지더라도 내용이 좋지 않아 죄송하게 생각한다”는 심정을 전했다.
더불어 “1차전을 준비하는 2~3주 동안 경기리듬을 맞추지 못한 것 같다. 너무나 철저하게 무너진 경기였다”며 “한 세트라도 이기면 흐름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경기가 끝날때까지 흐름이 바뀌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2차전에 대한 희망은 놓지 않았다. 신 감독은 “이렇게 무너진 경기를 시즌 중에도 2~3번 한 것 같다. 단판 승부가 아니라 5경기 중 1패라고 생각하겠다”며 “설마 오늘같은 경기가 반복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좋은 분위기로 2차전을 준비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신감독은 “아가메즈의 부상이 어떠한 결과를 낼지 모르지만 아가메즈의 공백은 영향이 없다. 우리 것을 하지 못했기에 리듬을 찾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syoon@maekyung.com]
삼성화재는 28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 현대캐피탈과의 2013-2014 프로배구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 홈에서 진행된 경기였던 데다 현대캐피탈의 주포 아가메즈가 1세트 중반 발목부상으로 교체돼 유리한 상황이 예상 됐었으나 오히려 잦은 실책과 무딘 공격패턴으로 인해 스스로 무너졌다.
신치용 감독 역시 “우리 스스로 무너졌기에 드릴 말씀이 없다. 어느 선수 한명도 자기페이스를 지키지 못했다”며 “리시브 토스 공격 블로킹 서브 모든 면에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지더라도 내용이 좋지 않아 죄송하게 생각한다”는 심정을 전했다.
더불어 “1차전을 준비하는 2~3주 동안 경기리듬을 맞추지 못한 것 같다. 너무나 철저하게 무너진 경기였다”며 “한 세트라도 이기면 흐름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경기가 끝날때까지 흐름이 바뀌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2차전에 대한 희망은 놓지 않았다. 신 감독은 “이렇게 무너진 경기를 시즌 중에도 2~3번 한 것 같다. 단판 승부가 아니라 5경기 중 1패라고 생각하겠다”며 “설마 오늘같은 경기가 반복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좋은 분위기로 2차전을 준비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신감독은 “아가메즈의 부상이 어떠한 결과를 낼지 모르지만 아가메즈의 공백은 영향이 없다. 우리 것을 하지 못했기에 리듬을 찾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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