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임성윤 기자] 이만수 SK 감독이 초반에 잡은 우위를 이어가지 못했던 점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SK는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펼쳐진 두산과의 시범경기에서 최정 나주환 박정권이 홈런을 차례로 쏘아 올렸음에도 초반 우위를 이어가지 못한 채 9회초 6-7의 역전을 허용했다.
다행히 9회말 조동화의 적시타가 폭발하며 7-7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중반이전까지의 좋았던 흐름을 무위로 돌리는 충격적인 패배를 기록할 뻔한 경기 내용이었다.
이만수 감독은 “초반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역전을 허용한 부분은 아쉽다. 하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기에 동점을 만든 것 같다. 잘 싸워줬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선발 김광현에 대해서는 “원래 3이닝 45~50개를 던질 계획이었다. 예상대로 본인의 역할을 잘 수행했고 좋은 투구내용을 보여줬다”는 호평을 전했고, 1홈런 포함 3안타를 기록한 박정권에 대해서도 “개막을 앞두고 타격감이 서서히 올라오는 느낌이다”는 긍정적인 시각을 밝혔다.
이날 승부를 가리지 못한 SK는 23일 두산과 다시한번 만나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승부를 가릴 예정이다.
[lsyoon@maekyung.com]
SK는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펼쳐진 두산과의 시범경기에서 최정 나주환 박정권이 홈런을 차례로 쏘아 올렸음에도 초반 우위를 이어가지 못한 채 9회초 6-7의 역전을 허용했다.
다행히 9회말 조동화의 적시타가 폭발하며 7-7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중반이전까지의 좋았던 흐름을 무위로 돌리는 충격적인 패배를 기록할 뻔한 경기 내용이었다.
이만수 감독은 “초반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역전을 허용한 부분은 아쉽다. 하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기에 동점을 만든 것 같다. 잘 싸워줬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선발 김광현에 대해서는 “원래 3이닝 45~50개를 던질 계획이었다. 예상대로 본인의 역할을 잘 수행했고 좋은 투구내용을 보여줬다”는 호평을 전했고, 1홈런 포함 3안타를 기록한 박정권에 대해서도 “개막을 앞두고 타격감이 서서히 올라오는 느낌이다”는 긍정적인 시각을 밝혔다.
이날 승부를 가리지 못한 SK는 23일 두산과 다시한번 만나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승부를 가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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