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표권향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기대주’ 임병욱이 오른 발목 골절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후송됐다.
임병욱은 19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 7회초 1사 1루에서 박병호를 대신해 1루 대주자로 나섰다.
임병욱은 김지수 타석 때 빠른 발을 이용해 2루 베이스를 훔쳤다. 그러나 도루 성공 직후 오른 허벅지 뒤를 잡으며 쓰러졌다. 임병욱은 혼자의 힘으로 걸을 수 없어 코칭스태프의 도움으로 더그아웃으로 돌아왔다. 이후 유한준과 교체됐다.
넥센 관계자는 “이지풍 트레이닝 코치의 말에 따르면, 임병욱의 오른 발목이 골절된 것으로 의심된다. 정확한 검진을 위해 현재 병원으로 이동 중이다”고 전했다.
올 시즌 신인 선수인 임병욱은 염경엽 넥센 감독이 애지중지하는 내야수다. 임병욱은 9차례 시범경기에 나가 11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4도루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SK 와이번스전에서 팀이 3-5로 뒤진 4회말 1사 1,3루에서 윤희상을 상대로 역전 스리런 홈런을 날려 이름을 알렸다.
7회말 현재 넥센이 7-1로 앞서고 있다.
[gioia@maekyung.com]
임병욱은 19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 7회초 1사 1루에서 박병호를 대신해 1루 대주자로 나섰다.
임병욱은 김지수 타석 때 빠른 발을 이용해 2루 베이스를 훔쳤다. 그러나 도루 성공 직후 오른 허벅지 뒤를 잡으며 쓰러졌다. 임병욱은 혼자의 힘으로 걸을 수 없어 코칭스태프의 도움으로 더그아웃으로 돌아왔다. 이후 유한준과 교체됐다.
넥센 관계자는 “이지풍 트레이닝 코치의 말에 따르면, 임병욱의 오른 발목이 골절된 것으로 의심된다. 정확한 검진을 위해 현재 병원으로 이동 중이다”고 전했다.
올 시즌 신인 선수인 임병욱은 염경엽 넥센 감독이 애지중지하는 내야수다. 임병욱은 9차례 시범경기에 나가 11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4도루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SK 와이번스전에서 팀이 3-5로 뒤진 4회말 1사 1,3루에서 윤희상을 상대로 역전 스리런 홈런을 날려 이름을 알렸다.
7회말 현재 넥센이 7-1로 앞서고 있다.
[gioia@maekyung.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