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윤 기자] NC와 한화의 시범경기가 2-2, 7회 강우콜드게임을 기록했다.
NC와 한화는 13일 대전구장에서 펼쳐진 시범경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2-2 동점을 이루던 3시 7분경 강해진 빗줄기의 영향으로 경기 중단이 선언됐고 10분간 기다린 이후에도 기상이 호전되지 않아 그대로 경기 종료가 선언됐다.
아슬아슬한 균형이 이뤄지던 순간이었다. 양팀은 경기 초반 투수전 양상을 보였으나 5회이후 점수를 기록하기 시작했고 점차 타격전으로 변화하는 경기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본격적인 승부가 가려지려던 상황에서 경기가 종료돼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해야 했다.
경기 초반은 투수전이었다. NC는 한화 선발 클레이에게 3회까지 2안타 1볼넷을 뽑아냈으나 점수로는 연결 짓지 못했고, 계투로 올라온 윤기호와 이동걸을 상대로도 이렇다 할 공격력을 보이지 못했다.
한화 또한 NC 선발 에릭의 구위를 공략하지 못했다. 3회까지 노히트노런으로 끌려가는 모습을 보였으며, 4회에도 이태양을 상대로 1개의 안타만을 기록했다. 하지만 5회말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1사 1루 상황에서 이야기의 타구가 3루 베이스를 맞는 바람에 1사 1,3루의 기회를 잡은 한화는 정근우의 볼넷으로 만루를 기회를 잡았다. 이어 고동진이 2타점 적시타를 쳐 경기의 흐름을 잡았다.
그러나 NC의 반격도 이어져다. 7회초 선두타자 이호준의 중전안타로 기회를 잡은 NC는 나성범의 3루타로 1점을 쫓아갔고 모창민의 중전안타까지 이어지는 집중력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타격전 양상을 보이던 양팀의 경기는 그러나 7회를 마무리 짓지 못했다. 초반부터 내리던 빗줄기가 점차 굵어져 경기를 할 수 없는 상황에까지 이른 것. 심판진은 경기 시작 2시간여만인 오후 3시 7분경 경지 중단을 선언했고 이내 경기 종료가 선언됐다.
당시 한화는 외국인 선수 피에가 첫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고 2루 도루까지 성공시킨 상황이었고 NC 역시 3타자 연속 안타로 공격흐름으로 전환 되던 시기였기에 아쉬움이 남았다.
[lsyoon@maekyung.com]
NC와 한화는 13일 대전구장에서 펼쳐진 시범경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2-2 동점을 이루던 3시 7분경 강해진 빗줄기의 영향으로 경기 중단이 선언됐고 10분간 기다린 이후에도 기상이 호전되지 않아 그대로 경기 종료가 선언됐다.
아슬아슬한 균형이 이뤄지던 순간이었다. 양팀은 경기 초반 투수전 양상을 보였으나 5회이후 점수를 기록하기 시작했고 점차 타격전으로 변화하는 경기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본격적인 승부가 가려지려던 상황에서 경기가 종료돼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해야 했다.
경기 초반은 투수전이었다. NC는 한화 선발 클레이에게 3회까지 2안타 1볼넷을 뽑아냈으나 점수로는 연결 짓지 못했고, 계투로 올라온 윤기호와 이동걸을 상대로도 이렇다 할 공격력을 보이지 못했다.
한화 또한 NC 선발 에릭의 구위를 공략하지 못했다. 3회까지 노히트노런으로 끌려가는 모습을 보였으며, 4회에도 이태양을 상대로 1개의 안타만을 기록했다. 하지만 5회말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1사 1루 상황에서 이야기의 타구가 3루 베이스를 맞는 바람에 1사 1,3루의 기회를 잡은 한화는 정근우의 볼넷으로 만루를 기회를 잡았다. 이어 고동진이 2타점 적시타를 쳐 경기의 흐름을 잡았다.
그러나 NC의 반격도 이어져다. 7회초 선두타자 이호준의 중전안타로 기회를 잡은 NC는 나성범의 3루타로 1점을 쫓아갔고 모창민의 중전안타까지 이어지는 집중력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타격전 양상을 보이던 양팀의 경기는 그러나 7회를 마무리 짓지 못했다. 초반부터 내리던 빗줄기가 점차 굵어져 경기를 할 수 없는 상황에까지 이른 것. 심판진은 경기 시작 2시간여만인 오후 3시 7분경 경지 중단을 선언했고 이내 경기 종료가 선언됐다.
당시 한화는 외국인 선수 피에가 첫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고 2루 도루까지 성공시킨 상황이었고 NC 역시 3타자 연속 안타로 공격흐름으로 전환 되던 시기였기에 아쉬움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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