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미국 유력 방송인 NBC가 김연아의 올림픽 2연패 여부를 ‘소치올림픽에서 가장 기대되는 부문 톱3’에 선정했다.
소치올림픽 일정이 절반을 넘긴 시점에서 NBC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가장 최고, 최악의 올림픽 순간들 베스트3’를 선정해 발표했다. 그중 앞으로 남은 일정 중 가장 기대되는 부문 톱3에 김연아 경기가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NBC는 “피겨여왕이 왕관을 또 다시 차지할 수 있을까?”라고 언급하면서 김연아가 과연 1988년 카타리나 비트(독일) 이후 26년 만에 올림픽 2연패를 차지할 수 있을지에 관심을 보였다. 그러면서 “그녀의 달성여부는 수요일과 목요일(이상 현지시간) 확인해볼 수 있다“라며 그녀의 경기일정을 소개했다.
김연아 경기 외에도 캐나다의 아이스하키 2연패 여부에도 관심을 보였다. 4년 전, 캐나다는 시드니 크로스비(27)가 연장전에서 골든골을 터뜨려 미국을 3-2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미국 알파인스키계의 미녀스타로 떠오른 미카엘라 쉬프린(18)이 2010년 벤쿠퍼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린지 본(30)의 뒤를 이을 수 있을지도 관심을 모았다. 김연아는 이들과 함께 기대되는 인물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NBC는 여자 피겨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러시아의 ‘신예’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가 홈 관중의 열렬한 환호를 받고, 금메달을 차지한 것을 가장 최고의 순간중 하나로 선정했다. 이어 스피드스케이팅의 샤니 데이비스(32)와 같은 ‘미국 전설들의 몰락’과 대회 초반 언급됐던 소치올림픽 ‘시설문제’, 허리 부상으로 기권을 선언했던 예브게니 플루센코(32)처럼 ‘부상’ 키워드를 소치올림픽 최악의 순간으로 뽑았다.
[ksyreport@maekyung.com]
소치올림픽 일정이 절반을 넘긴 시점에서 NBC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가장 최고, 최악의 올림픽 순간들 베스트3’를 선정해 발표했다. 그중 앞으로 남은 일정 중 가장 기대되는 부문 톱3에 김연아 경기가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NBC는 “피겨여왕이 왕관을 또 다시 차지할 수 있을까?”라고 언급하면서 김연아가 과연 1988년 카타리나 비트(독일) 이후 26년 만에 올림픽 2연패를 차지할 수 있을지에 관심을 보였다. 그러면서 “그녀의 달성여부는 수요일과 목요일(이상 현지시간) 확인해볼 수 있다“라며 그녀의 경기일정을 소개했다.
김연아 경기 외에도 캐나다의 아이스하키 2연패 여부에도 관심을 보였다. 4년 전, 캐나다는 시드니 크로스비(27)가 연장전에서 골든골을 터뜨려 미국을 3-2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미국 알파인스키계의 미녀스타로 떠오른 미카엘라 쉬프린(18)이 2010년 벤쿠퍼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린지 본(30)의 뒤를 이을 수 있을지도 관심을 모았다. 김연아는 이들과 함께 기대되는 인물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NBC는 여자 피겨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러시아의 ‘신예’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가 홈 관중의 열렬한 환호를 받고, 금메달을 차지한 것을 가장 최고의 순간중 하나로 선정했다. 이어 스피드스케이팅의 샤니 데이비스(32)와 같은 ‘미국 전설들의 몰락’과 대회 초반 언급됐던 소치올림픽 ‘시설문제’, 허리 부상으로 기권을 선언했던 예브게니 플루센코(32)처럼 ‘부상’ 키워드를 소치올림픽 최악의 순간으로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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