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대표팀이 2014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1500m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김보름(21·한국체대), 노선영(25·강원도청), 양신영(24·전북도청)은 16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 경기에 출전했으나 상위권에 오르지 못했다.
김보름이 가장 먼저 출발선에 섰다. 2조에 아웃코스에 나선 김보름은 300m 구간을 27초30으로 통과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하지만 700m 구간을 돌면서 속도가 떨어져 1분59초78를 기록했다.
곧바로 3조에 배정된 노선영이 스타트 라인에 섰다. 노선영은 인코스에서 출발해 300m 구간을 26초87로 빨랐다. 하지만 마지막 스퍼트를 내지 못해 2분01초07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양신영은 4조 인코스에서 레이스를 펼쳤다. 양신영은 300m 구간을 통과한 이후 속도를 높이지 못해 2분04초13을 기록했다.
36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절반 이상의 레이스가 끝났다. 3명 모두 3위 밖으로 밀려나면서 빈손이 됐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결승선을 통과한 이들의 열정은 21일 열릴 예정인 여자 단체 추월 경기에 불씨를 지폈다.
[gioia@maekyung.com]
김보름(21·한국체대), 노선영(25·강원도청), 양신영(24·전북도청)은 16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 경기에 출전했으나 상위권에 오르지 못했다.
김보름이 가장 먼저 출발선에 섰다. 2조에 아웃코스에 나선 김보름은 300m 구간을 27초30으로 통과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하지만 700m 구간을 돌면서 속도가 떨어져 1분59초78를 기록했다.
곧바로 3조에 배정된 노선영이 스타트 라인에 섰다. 노선영은 인코스에서 출발해 300m 구간을 26초87로 빨랐다. 하지만 마지막 스퍼트를 내지 못해 2분01초07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양신영은 4조 인코스에서 레이스를 펼쳤다. 양신영은 300m 구간을 통과한 이후 속도를 높이지 못해 2분04초13을 기록했다.
36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절반 이상의 레이스가 끝났다. 3명 모두 3위 밖으로 밀려나면서 빈손이 됐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결승선을 통과한 이들의 열정은 21일 열릴 예정인 여자 단체 추월 경기에 불씨를 지폈다.
[gioia@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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