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투타 조화 속에 야쿠르트 스왈로스를 이겼다. 일본 오키나와 연습경기 연패 사슬도 끊었다.
KIA는 16일 오키나와에서 가진 야쿠르트와의 연습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선발 박경태가 4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6회 김주형과 백용환의 홈런으로 승기에 쐐기를 박았다. 첫 실전에 투이된 새 마무리 어센시오는 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5회 KIA가 균형을 깼다. 김민우의 볼넷과 이홍구의 사구로 만든 찬스에서 이대형의 재치있는 번트 안타로 선제점을 뽑았다. 이어 신종길의 중전 적시타가 터져 2점차로 앞섰다.
KIA는 6회 선두타자 김주형이 키야를 상대로 좌월 홈런을 친데 이어 백용환도 2사 주자가 없는 가운데 좌월 홈런을 날렸다.
박경태는 안타 5개를 맞으며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으나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어센시오는 9회 등판해 공 6개로 깔끔하게 삼자범퇴 처리했다. 어센시오의 최고 구속은 149km였다.
[rok1954@maekyung.com]
KIA는 16일 오키나와에서 가진 야쿠르트와의 연습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선발 박경태가 4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6회 김주형과 백용환의 홈런으로 승기에 쐐기를 박았다. 첫 실전에 투이된 새 마무리 어센시오는 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5회 KIA가 균형을 깼다. 김민우의 볼넷과 이홍구의 사구로 만든 찬스에서 이대형의 재치있는 번트 안타로 선제점을 뽑았다. 이어 신종길의 중전 적시타가 터져 2점차로 앞섰다.
KIA는 6회 선두타자 김주형이 키야를 상대로 좌월 홈런을 친데 이어 백용환도 2사 주자가 없는 가운데 좌월 홈런을 날렸다.
박경태는 안타 5개를 맞으며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으나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어센시오는 9회 등판해 공 6개로 깔끔하게 삼자범퇴 처리했다. 어센시오의 최고 구속은 149km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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