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키점프 대표팀이 소치 동계올림픽 첫 종목인 노멀힐 개인전에서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10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루스키 고르키 점핑센터에서 열린 스키점프 남자 노멀힐(K-95) 개인전에서 스키점프 대표팀 최서우, 김현기, 최흥철이 결선 1라운드에 출전했다.
최서우는 이날 95m를 날아 거리점수 60점, 자세점수 52점, 바람점수 4.2점으로 총 116.2점을 얻어 33위로 본선을 마무리해 최종 30명이 겨루는 결선 진출에 아쉽게 실패했다.
함께 출전한 김현기는 92.5m를 날아가 거리점수 55점, 자세점수 51.5점, 바람점수 2.7점으로 109.2점을 얻어 41위, 최흥철은 95m를 날아 거리점수 60점, 자세점수 47점, 바람점수 2.1점을 기록하며 109.1점을 얻어 42위를 기록했다.
노멀힐 결선 진출이 좌절된 스키점프 대표팀은 오는 15일 새벽 라지힐에서 다시 한 번 결선 진출에 도전한다.
스키점프 대표팀 노멀힐 결선 진출 실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스키점프 대표팀, 수고했다 ", "스키점프 대표팀, 라지힐 경기 응원한다", "스키점프 대표팀, 자랑스럽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출처 :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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