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화'
한국 여자 모굴스키의 '간판' 서정화가 소치동계올림픽 1차 예선을 앞두고 불의의 부상을 당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서정화는 6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로사 쿠토르 익스트림 파크에서 열린 스키 여자 모굴 1차 예선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경기 직전 훈련 도중 부상을 입어 경기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서정화는 점프대에서 도약하고 내려오는 중 착지를 제대로 하지 못해 눈밭에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머리쪽에 충격을 받은 서정화는 현지 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서정화는 4년 전 캐나다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는 예선 21위에 올라 상위 20명에게 주어지는 결선 티켓을 놓친 바 있습니다.
서정화가 부상에서 이른 시간 내에 회복한다면 오는 8일 진행되는 2차 예선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모굴스키는 1차예선 상위 10명과 2차예선 상위 10명이 결선 무대에 오릅니다.
한편 모굴스키는 인공적으로 울룩불룩한 눈두덕을 만들어 놓은 슬로프에서 타는 프리스타일 스키의 한 종목입니다.
서정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정화, 너무 안타깝네요!" "서정화, 빨리 회복해서 2차 예선 나가시길!" "서정화, 4년 전에도 그러더니 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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