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엉킨 실타래를 풀어가고 있다. 제이슨 헤이워드, 프레디 프리만과 연봉 조정에 합의하면서 크레이그 킴브렐만 남겨놓게 됐다.
‘브레이브스 라디오넷’은 5일(한국시간) 헤이워드가 애틀란타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정확한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 계약으로 헤이워드는 애틀란타와 남은 계약 기간 동안의 연봉 조정을 대신하게 됐다.
이어서 ‘FOX스포츠’는 애틀란타가 또 다른 연봉 조정 대상자인 프레디 프리먼과 다년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프리먼의 계약 규모가 1억 달러를 넘는 초대형 장기 계약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애틀란타는 두 선수와 연봉 조정에 실패, 조정위원회를 앞두고 있었다. 헤이워드는 12일, 프리먼은 14일로 날짜까지 잡아놓은 상태였다. 스프링캠프 공식 소집을 앞두고 분위기가 어수선해질 수 있었던 상황이지만, 다년 계약 합의로 이를 모면하게 됐다.
남은 것은 마무리 킴브렐이다. 킴브렐은 현존하는 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다. 2011년 46세이브로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3년 연속 리그 세이브 1위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25세 나이에 50세이브를 달성했다.
연봉 조정 첫 해를 맞은 킴브렐은 애틀란타에 900만 달러의 연봉을 요구했고, 애틀란타는 655만 달러를 제시, 의견이 엇갈렸다. 2월 18일로 예정된 조정위원회 이전까지 계약에 실패할 경우 애틀란타는 2001년 존 로커 이후 처음으로 조정위원회를 가게 된다.
[greatnemo@maekyung.com]
‘브레이브스 라디오넷’은 5일(한국시간) 헤이워드가 애틀란타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정확한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 계약으로 헤이워드는 애틀란타와 남은 계약 기간 동안의 연봉 조정을 대신하게 됐다.
이어서 ‘FOX스포츠’는 애틀란타가 또 다른 연봉 조정 대상자인 프레디 프리먼과 다년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프리먼의 계약 규모가 1억 달러를 넘는 초대형 장기 계약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애틀란타는 두 선수와 연봉 조정에 실패, 조정위원회를 앞두고 있었다. 헤이워드는 12일, 프리먼은 14일로 날짜까지 잡아놓은 상태였다. 스프링캠프 공식 소집을 앞두고 분위기가 어수선해질 수 있었던 상황이지만, 다년 계약 합의로 이를 모면하게 됐다.
남은 것은 마무리 킴브렐이다. 킴브렐은 현존하는 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다. 2011년 46세이브로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3년 연속 리그 세이브 1위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25세 나이에 50세이브를 달성했다.
연봉 조정 첫 해를 맞은 킴브렐은 애틀란타에 900만 달러의 연봉을 요구했고, 애틀란타는 655만 달러를 제시, 의견이 엇갈렸다. 2월 18일로 예정된 조정위원회 이전까지 계약에 실패할 경우 애틀란타는 2001년 존 로커 이후 처음으로 조정위원회를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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