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에이스’ 김광현이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며 모처럼 1월에 첫 불펜피칭을 실시했다.
김광현은 최근 부상 등으로 스프링캠프에서 제 힘을 쓰지 못했다. 지난 2009년 8월 2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타구에 왼 손등을 맞은 뒤 해마다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재활에 몰두해야 했다. 그러나 부상을 털어낸 올해는 동료들과 같이 1월에 불펜피칭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불펜피칭 내용도 합격점이었다. 27일(한국시간) 이만수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가 지켜보는 가운데 던졌는데 다들 엄지를 치켜들었다. 김광현은 직구 24구, 커브 5구, 슬라이더 5구, 체인지업 3구 등 총 37개의 공을 던졌다.
이만수 감독은 “김광현의 몸상태가 좋다는 걸 알고 있었다. 오늘 불펜피칭을 직접 봤는데 예상대로 좋았다. 직구는 힘이 느껴졌고 변화구는 완급조절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김광현도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광현은 "전체적으로 양호한 첫 불펜피칭이었다. 직구와 변화구 모두 괜찮았다. 몸도 생각보다 가볍다. 남은 캠프 기간 동안 스케줄을 잘 소화해서 컨디션을 끌어 올리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rok1954@maekyung.com]
김광현은 최근 부상 등으로 스프링캠프에서 제 힘을 쓰지 못했다. 지난 2009년 8월 2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타구에 왼 손등을 맞은 뒤 해마다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재활에 몰두해야 했다. 그러나 부상을 털어낸 올해는 동료들과 같이 1월에 불펜피칭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불펜피칭 내용도 합격점이었다. 27일(한국시간) 이만수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가 지켜보는 가운데 던졌는데 다들 엄지를 치켜들었다. 김광현은 직구 24구, 커브 5구, 슬라이더 5구, 체인지업 3구 등 총 37개의 공을 던졌다.
이만수 감독은 “김광현의 몸상태가 좋다는 걸 알고 있었다. 오늘 불펜피칭을 직접 봤는데 예상대로 좋았다. 직구는 힘이 느껴졌고 변화구는 완급조절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김광현도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광현은 "전체적으로 양호한 첫 불펜피칭이었다. 직구와 변화구 모두 괜찮았다. 몸도 생각보다 가볍다. 남은 캠프 기간 동안 스케줄을 잘 소화해서 컨디션을 끌어 올리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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