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인 유어 페이스 덩크는 처음해봤다. 전율이 느껴졌다”
김선형(26, 서울 SK)이 또 한 번 자신을 뛰어넘었다. SK는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KCC 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82-74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SK는 25승11패로 1위 울산 모비스에 반 경기차로 추격하며 단독 2위가 됐다. KCC는 3연패에 빠지며 14승22패가 됐다.
연장전을 포함해 41분 25초를 뛴 김선형은 24점 2리바운드 3도움 3스틸을 기록했다.
김선형은 그만이 할 수 있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김선형은 4쿼터 2분 10초를 남기고 강병현 앞에서 인유어페이스 덩크슛을 터트렸다.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상대 골대까지 단숨에 달려간 후 이를 그대로 살려 수비수 강병현의 위로 덩크슛을 작렬시켰다.
경기 후 김선형은 “덩크슛을 하려고 마음 먹고 들어갔다. 상대가 파울을 할 기색이 없어서 그대로 올라갔다. 스텝이 잘 맞아서 점프가 좀 더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김선형은 “인 유어 페이스 덩크는 처음이다. TV로만 봤는데사람을 앞에 놓고 덩크를 하니 전율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김선형은 덩크만 하게 아니었다. 그는 경기 종료 4.7초 전 동점 3점슛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김선형은 “덩크보다는 동점 3점슛을 넣었을 때가 더 좋았다”고 말했다.
문경은 감독은 “김선형이 이번 경기를 계기로 슛에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ball@maekyung.com]
김선형(26, 서울 SK)이 또 한 번 자신을 뛰어넘었다. SK는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KCC 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82-74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SK는 25승11패로 1위 울산 모비스에 반 경기차로 추격하며 단독 2위가 됐다. KCC는 3연패에 빠지며 14승22패가 됐다.
연장전을 포함해 41분 25초를 뛴 김선형은 24점 2리바운드 3도움 3스틸을 기록했다.
김선형은 그만이 할 수 있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김선형은 4쿼터 2분 10초를 남기고 강병현 앞에서 인유어페이스 덩크슛을 터트렸다.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상대 골대까지 단숨에 달려간 후 이를 그대로 살려 수비수 강병현의 위로 덩크슛을 작렬시켰다.
경기 후 김선형은 “덩크슛을 하려고 마음 먹고 들어갔다. 상대가 파울을 할 기색이 없어서 그대로 올라갔다. 스텝이 잘 맞아서 점프가 좀 더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김선형은 “인 유어 페이스 덩크는 처음이다. TV로만 봤는데사람을 앞에 놓고 덩크를 하니 전율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김선형은 덩크만 하게 아니었다. 그는 경기 종료 4.7초 전 동점 3점슛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김선형은 “덩크보다는 동점 3점슛을 넣었을 때가 더 좋았다”고 말했다.
문경은 감독은 “김선형이 이번 경기를 계기로 슛에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ball@maekyung.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