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홈구장이자 일본 아마야구의 성지(聖地)인 고시엔 구장이 90주년 축하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일본의 스포츠전문매체 ‘데일리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1924년 준공한 고시엔 구장이 90주년을 맞아 연중 축하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고시엔은 오승환의 소속팀인 한신의 홈구장이다. 뿐만 아니라 일본의 전국민적 관심이 집중되는 전국고등학교 야구선수권 대회인 ‘고시엔 대회’가 열리는 장소다. 일본에서는 구장 그 이상의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고시엔 대회로 흔히 알려진 대회는 봄과 여름에 두 차례 열리는데 일본야구협회에 등록된 전국 4235개(2013년 봄 기준) 고등학교의 야구부원들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이 오매불망 그리는 ‘꿈의 대회’다.
이처럼 수많은 명승부의 무대로 일본 야구계에 군림해왔던 성지인 만큼 보다 특별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야구장 관계자는 데일리스포츠와의 인터뷰서 “1년 내내 지속되는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큰 틀에서는 구장 외관 장식을 하고 기념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다. 구장 측에서는 90주년 축하 장식과 비주얼 아트를 통해 야구팬들과 즐거움을 공감할 수 있는 연출을 하는 동시에 기념할만한 해의 의미를 살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구체적인 계획은 이달 중으로 밝혀진다. 첫 번째 기획으로는 ‘90주년 기념 투구’가 열린다.
[one@maekyung.com]
일본의 스포츠전문매체 ‘데일리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1924년 준공한 고시엔 구장이 90주년을 맞아 연중 축하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고시엔은 오승환의 소속팀인 한신의 홈구장이다. 뿐만 아니라 일본의 전국민적 관심이 집중되는 전국고등학교 야구선수권 대회인 ‘고시엔 대회’가 열리는 장소다. 일본에서는 구장 그 이상의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고시엔 대회로 흔히 알려진 대회는 봄과 여름에 두 차례 열리는데 일본야구협회에 등록된 전국 4235개(2013년 봄 기준) 고등학교의 야구부원들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이 오매불망 그리는 ‘꿈의 대회’다.
이처럼 수많은 명승부의 무대로 일본 야구계에 군림해왔던 성지인 만큼 보다 특별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야구장 관계자는 데일리스포츠와의 인터뷰서 “1년 내내 지속되는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큰 틀에서는 구장 외관 장식을 하고 기념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다. 구장 측에서는 90주년 축하 장식과 비주얼 아트를 통해 야구팬들과 즐거움을 공감할 수 있는 연출을 하는 동시에 기념할만한 해의 의미를 살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구체적인 계획은 이달 중으로 밝혀진다. 첫 번째 기획으로는 ‘90주년 기념 투구’가 열린다.
오승환의 소속팀 한신의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고시엔 구장은 전통과 아름다움을 모두 갖추고 있는 유서깊은 구장이다. 사진=MK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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