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 세계랭킹 4위)가 ‘천적’ 세레나 윌리엄스(미국, 세계랭킹 1위)를 상대로 독기를 품었다. 2004년 이후 맞대결에서 14전 전패를 당한 구겨진 자존심 회복을 위한 각오다.
샤라포바는 지난 3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단식 준결승에서 윌리엄스에게 0-2으로 완패를 당했다. 샤라포바는 윌리엄스와의 통산 상대 전적에서 2승15패로 절대적 열세를 보였고, 2004년 투어챔피언십에서 윌리엄스에 패한 이후 14경기 연속 패배 수모를 당했다.
샤라포바는 지난해 8월 WTA 투어 웨스턴&서던오픈 이후 오른 어깨 부상으로 4개월간 재활과 치료에 집중했다. 공식 복귀전이었던 이번 대회에서 준결승까지 오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러나 천적인 윌리엄스의 벽을 넘지 못하고 결승행이 좌절됐다.
그러나 샤라포바는 윌리엄스와의 맞대결 패배를 크게 의식하기보다 부상에서 복귀한 것에 더 만족감을 드러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샤라포바는 윌리엄스에게 14경기 연속 패배를 당한 아픔은 4개월의 어깨 부상 결장 이후 다시 최고 수준에서 경쟁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치유될 수 있다”고 밝혔다.
샤라포바는 “몇 달 동안 부상과 싸웠기 때문에 밖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내야 한다”며 “코트에 나와 좋은 상태로 상대할 수 있는 것은 나에게 좋은 징조다. 이 정도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만족했다.
또 샤라포바는 앞으로 다시 만나게 될 세리나와의 18번째 맞대결에 대해 “세리나를 이길 수 있는 기회를 가지려면 스스로 경기에 자신감을 가져야 하고 내 수준을 더 높이 끌어올려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min@maekyung.com]
샤라포바는 지난 3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단식 준결승에서 윌리엄스에게 0-2으로 완패를 당했다. 샤라포바는 윌리엄스와의 통산 상대 전적에서 2승15패로 절대적 열세를 보였고, 2004년 투어챔피언십에서 윌리엄스에 패한 이후 14경기 연속 패배 수모를 당했다.
샤라포바는 지난해 8월 WTA 투어 웨스턴&서던오픈 이후 오른 어깨 부상으로 4개월간 재활과 치료에 집중했다. 공식 복귀전이었던 이번 대회에서 준결승까지 오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러나 천적인 윌리엄스의 벽을 넘지 못하고 결승행이 좌절됐다.
그러나 샤라포바는 윌리엄스와의 맞대결 패배를 크게 의식하기보다 부상에서 복귀한 것에 더 만족감을 드러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샤라포바는 윌리엄스에게 14경기 연속 패배를 당한 아픔은 4개월의 어깨 부상 결장 이후 다시 최고 수준에서 경쟁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치유될 수 있다”고 밝혔다.
샤라포바는 “몇 달 동안 부상과 싸웠기 때문에 밖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내야 한다”며 “코트에 나와 좋은 상태로 상대할 수 있는 것은 나에게 좋은 징조다. 이 정도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만족했다.
또 샤라포바는 앞으로 다시 만나게 될 세리나와의 18번째 맞대결에 대해 “세리나를 이길 수 있는 기회를 가지려면 스스로 경기에 자신감을 가져야 하고 내 수준을 더 높이 끌어올려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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