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임창용(시카고 컵스)이 싱글 A 첫 등판에서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최근 싱글A 데이토나로 승격된 임창용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세인트루시 재키로빈슨볼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싱글A 주피터와 가진 더블헤더 1차전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 2탈삼진으로 막았다.
임창용이 싱글 A 첫 등판서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사진=MK스포츠 DB |
크리스 볼레이카를 1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임창용은 호주리그 등에서 뛴 알렉스 버그를 상대로 스트라이크 두 개를 잡은 뒤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냈다.
후속 라이언 리거는 중견수 정면으로 향하는 뜬공으로 처리했다. 임창용은 7회 다이얀 디아스와 교체됐고, 데이토나는 8-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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