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그래미(회장 남종현)가 어제(13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2025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5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부는 지난 12월 남종현 그래미 회장이 대한적십자사 중앙위원으로 선임되면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이뤄졌습니다.
남 회장은 2012년부터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해왔습다. 2012년 춘천시 천전리 산사태 희생자 추모성금 1억 원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2억 원을 기부하여 대한적십자사 고액기부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과 아너스기업에 동시에 가입하는 등 꾸준한 후원을 이어왔습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21억 원 상당의 물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남종현 그래미 회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그래미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발명가로서 끈기와 열정이 대단한 남종현 회장님께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기부에도 앞장서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다시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기부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답했습니다.
2025년도 적십자회비 모금 목표액은 360억 원으로 전국 17개 광역 시·도에서 모금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가상계좌, 인터넷, 은행 창구수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적십자회비에 참여한 개인과 단체는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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