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한 주였습니다.
오늘 낮부터 한파가 다소 누그러졌지만, 강원과 경기북부는 여전히 영하권에 머물렀는데요.
겨울 축제 현장에는 많은 사람이 몰려 휴일을 즐겼습니다.
추성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앵커멘트 】
꽁꽁 언 얼음판 위를 가득 채운 사람들.
하늘에서 내려다보니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대표적인 겨울 축제 '화천산천어축제'가 개막하자 각지에서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작은 구멍에 엎드려 한참을 기다린 아이는 기어이 팔뚝만 한 산천어를 잡아 올립니다.
곳곳에선 짜릿한 손맛을 느낀 강태공들의 환호성이 터집니다.
▶ 인터뷰 : 박선아·지훈 / 강원 홍천군
- "날씨는 춥지만, 산천어 많이 잡아서 기분이 좋아요. 저는 오늘 7마리 잡았어요."
여름옷을 입고 맨손으로 산천어를 잡는 이색 이벤트에도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 인터뷰 : 김재성 / 인천 서구
- "가족들하고 와서 한 5마리 정도 잡았는데 사람들 나눠주고 나머지 3마리만 가져갔습니다. 정말 즐거운 추억입니다."
동장군 축제가 한창인 경기도 포천의 백운계곡.
▶ 스탠딩 : 추성남 / 기자
- "눈 덮인 산과 계곡물을 얼려 만든 거대한 빙벽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눈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겨울 풍경에 너도나도 멋진 사진을 담습니다.
▶ 인터뷰 : 변상희·예안·채아 / 인천 중구
- "오는 길이 아주 예쁘고. 볼거리, 즐길거리 매우 잘 준비돼 있어서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재미있어요. 너무너무 즐거워요."
겨울바람이 차갑지만, 눈썰매를 타는 아이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눈과 얼음으로 만든 이글루는 마냥 신기합니다.
매서운 한파가 잠시 주춤한 주말, 모처럼 시민들은 겨울을 만끽한 하루였습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안지훈 기자
화면제공 : 강원 홍천군
영상편집 : 오혜진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한 주였습니다.
오늘 낮부터 한파가 다소 누그러졌지만, 강원과 경기북부는 여전히 영하권에 머물렀는데요.
겨울 축제 현장에는 많은 사람이 몰려 휴일을 즐겼습니다.
추성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앵커멘트 】
꽁꽁 언 얼음판 위를 가득 채운 사람들.
하늘에서 내려다보니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대표적인 겨울 축제 '화천산천어축제'가 개막하자 각지에서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작은 구멍에 엎드려 한참을 기다린 아이는 기어이 팔뚝만 한 산천어를 잡아 올립니다.
곳곳에선 짜릿한 손맛을 느낀 강태공들의 환호성이 터집니다.
▶ 인터뷰 : 박선아·지훈 / 강원 홍천군
- "날씨는 춥지만, 산천어 많이 잡아서 기분이 좋아요. 저는 오늘 7마리 잡았어요."
여름옷을 입고 맨손으로 산천어를 잡는 이색 이벤트에도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 인터뷰 : 김재성 / 인천 서구
- "가족들하고 와서 한 5마리 정도 잡았는데 사람들 나눠주고 나머지 3마리만 가져갔습니다. 정말 즐거운 추억입니다."
동장군 축제가 한창인 경기도 포천의 백운계곡.
▶ 스탠딩 : 추성남 / 기자
- "눈 덮인 산과 계곡물을 얼려 만든 거대한 빙벽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눈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겨울 풍경에 너도나도 멋진 사진을 담습니다.
▶ 인터뷰 : 변상희·예안·채아 / 인천 중구
- "오는 길이 아주 예쁘고. 볼거리, 즐길거리 매우 잘 준비돼 있어서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재미있어요. 너무너무 즐거워요."
겨울바람이 차갑지만, 눈썰매를 타는 아이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눈과 얼음으로 만든 이글루는 마냥 신기합니다.
매서운 한파가 잠시 주춤한 주말, 모처럼 시민들은 겨울을 만끽한 하루였습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안지훈 기자
화면제공 : 강원 홍천군
영상편집 : 오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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