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장 항목, 7개→12개로 늘어…고양시민 누구나 자동 가입
경기 고양시가 올해부터 시민 안전 보험의 보장을 확대합니다.
시민 안전 보험은 재난과 안전사고를 당한 시민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보험입니다.
고양시는 보장을 기존 7개 항목에서 12개로 늘리는 내용의 안전 보험을 갱신 가입했습니다.
고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시민은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는데, 비용은 시에서 전액 부담합니다.
기간은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타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으로 최대 2천만 원까지 보험금을 지급합니다.
사고가 발생하면 보험사 통합상담센터(☎1522-3556)에 문의하고, 청구서·필요 서류를 접수하면 심사를 거쳐 지급됩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시민 안전 보험이 재난사고를 겪은 시민의 빠른 일상회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고양시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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