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정보 확인하세요" 내일 한남로 일대 시내버스 우회

6일 관저 일대 집회로 대중교통 통제…지하철은 상황 따라 무정차 통과

서울시가 내일(6일) 늦은 시각까지 대통령 관저 인근인 한남동 일대 집회로 도로통제가 예상됨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 교통통제 정보를 미리 확인해 달라고 오늘(5일) 당부했습니다.

한남동 일대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만료 시한인 내일까지 대규모 집회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시는 경찰청과 교통 운영기관 등과 대응체계를 유지하는 등 현장 관리를 실시 중입니다.

서울 시내버스는 경찰 교통통제 상황에 따라 임시 우회 운행하게 됩니다.

대상 노선은 110A, 140, 142, 144, 400, 402, 420, 470, 472, 741, 3011, 6211, 9401, 9401-1, N13, N31, N37 등 17개 노선이며, 해당 노선은 통제 해제 시 즉시 정상 운행을 시행합니다.

지하철의 경우 현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무정차 통과를 실시합니다.

시는 정류소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도로전광표지(VMS) 토피스 누리집(topis.seoul.go.kr)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 정보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운행 등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사전에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김경태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ragonmoon2021@naver.com]